탈모예방 위해 해야 할 것 vs 하지 말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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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6-28 11:22본문
최근 공해와 스트레스로 인해 20대에도 탈모 증상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동양인은 하루 평균 20~5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정상이다. 탈모란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개수가 이보다 많거나, 머리카락 굵기가 가늘어져 숱이 줄어드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두피에 유분이 많거나 여드름, 가려움증 및 과도한 비듬을 방치할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호르몬, 유전, 스트레스, 환경, 건강상의 문제로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탈모예방을 위해 꼭 해야 할 것은 무엇이며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탈모예방 YES!
①자신의 두피 타입을 알고 두피에 맞는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 머리를 감고 하루만 지나도 모발에 기름기가 많이 생기면 지성두피, 이틀이 지나도 기름기가 생기지 않으면 건성, 각질이 쌀겨처럼 하얀 가루로 떨어지면 비듬성 두피다.
②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늦게 자는 습관은 체력을 떨어뜨리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모발의 건강한 발육을 방해한다.
③샴푸하기 전에 머리를 빗으면 두피에 묻은 때나 먼지가 마찰로 인해 빠져 나와 더러움이 쉽게 제거된다.
④샴푸를 할 때 머리를 심장보다 낮게 숙이고 샴푸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두피가 건강해지고 마사지 효과가 더해져 머릿결이 좋아진다.
⑤두피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스트레스를 받고 수분이 메마르게 된다. 두피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생기고 영양성분이 머리카락에까지 이르지 못해 푸석거릴 수 있으므로 모자를 쓰거나 양산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해준다.
▲탈모예방 NO!
①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이 두려워 감는 횟수를 줄이면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모공이 넓어져 오히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게 된다.
②남성호르몬이 증가되면 탈모 증상이 나타난다. 육식은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남성호르몬을 생성하므로 탈모가 걱정된다면 채식이나 해산물 섭취를 늘린다.
③단기간에 식사량을 줄이면 영양 결핍이 생겨 모발 성장에 방해가 되고,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촉진될 수 있다. 채식만 하거나 단백질만 섭취하는 다이어트도 영양 불균형을 가져와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④잦은 염색과 파마는 두피와 머리카락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헤어스타일링 제품은 대부분 알칼리성으로 두피에 알레르기나 염증은 물론, 가려움증과 과도한 각질을 유발해 탈모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파마나 염색은 최소 3개월 이상의 간격을 두고 한다.
탈모클리닉 발머스한의원 홍정애 원장(사진)은 "젊은 층의 조기탈모는 사전에 관리해야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진단을 통해 탈모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초기에 개선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한다. 탈모가 상당부분 진행된 경우라도 포기하지 말고 체계적이며 전문화된 관리를 받는다면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