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보충제 ''유방암'' 예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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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4-30 11:39본문
알약 형태로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여성들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암센터 연구팀이 '미임상영양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폐경 전 혹은 폐경 후 식사중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은 유방암 발병 위험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보충제 형태로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은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진행된 일부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타민 D가 유방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유방암 세포는 비타민 D에 대한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바 영양성분이 이 같은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비타민 D가 다른 형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증거들 역시 속속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식사를 통한 비타민 D, 칼슘 섭취와 보충제를 통한 섭취의 효과가 같은 지를 보기 위해 3101명의 유방암 환자와 3471명의 건강한 여성을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 전반적인 비타민 D, 칼슘 섭취와 유방암 발병 위험간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일 비타민 D 보충제를 최소 400 IU 이상 섭취한 여성의 경우에는 유방암 발병 위험이 24% 가량 낮았다. "비타민 D를 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발병을 막고 건강에 더 이로울 수 있다라면 현재의 비타민 D 섭취기준을 상향 조절할 필요가 있으며 보다 고용량의 비타민 D와 칼슘 섭취와 유방암 발병 위험간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