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료 약물 자살 유발 정도 ''똑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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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5-05 11:16본문
우울증 치료 약물의 종류에 무관하게 자살 충동과 자살 기도 위험을 높이는 정도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일반정신의학저널'에 밝힌 30만명 가량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울증 치료 약물이 자살 기도와 자살 충동 위험을 높이는 정도는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총 751건의 자살 기도와 104건의 자살이 있었던 가운데 연구결과 우울증 약물간 자살 기도와 자살 충동 유발 위험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4월 발표된 연구에서도 10-18세 소아청소년에서도 우울증 치료 약물간 자살 유발 위험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은 결과가 우울증 치료 약물이 자살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이 같은 약물들은 여전히 자살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바 이 같은 약물을 처방할 시에는 안전성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우울증 약물간 자살 위험 유발 정도는 비슷한 바 우울증 치료 약물을 처방하는 의료진들은 약물이 안전한지 보다는 효과를 우선 고려 약물을 선택 처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