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교대근무 여성 ''유방암''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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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5-05 11:17본문
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미역학저널'에 밝힌 중국 상하이내 7만명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25년 이상 야간 교대근무를 한 여성에서 조차도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진행된 동물 실험결과에 의하면 낮과 밤 주기가 체 일부 화학물질 가령 멜라토닌과 에스트로겐을 차단할 수 있어 균형이 무너질 경우 암 발병 위험이 높다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2007년 국제보건기구 WHO 연구팀은 야간 교대근무가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라고 시사한 바 있다.
2007년 진행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야간교대근무가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었지만 분석된 8종의 연구중 6종의 연구에서 교대근무가 유방암 발병 위험을 최소 50%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 이 후 덴마크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방암을 직업병으로 인정했으며 2009년 스칸디나비아 국가 역시 야간 근무외 다른 유방암 발병 위험인자가 없는 유방암 발병 여성에게 보상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야간 교대근무를 얼마나 오래 했느냐와 무관하게 야간 교대근무를 하는 것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WHO의 연구는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반면 이번 연구는 동양인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인종간 환경적 유전적 인자가 이 같은 다른 결론을 도출했을 수도 있었는 등 여러 인자가 다른 결과를 도출했을 수 있는 바 추가 연구를 통해 분명한 연관성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