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대장선종 위험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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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5-26 11:21본문
비만은 대장암의 주요 위험인자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진 가운데, 복부비만이 대장선종의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장선종은 대장용종 중에 대장암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것을 말한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2007년 9월까지 건강검진센터에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사람 1316명(남자 864명, 여자 4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검진 인원의 32.1%(423명)가 복부비만이 있으며, 복부비만이 있는 사람의 26.5%(112명)에서 대장선종이 발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복부비만이 없으면서 대장선종이 있는 사람의 비율 16.9% 보다 1.5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2개 이상의 선종을 가진 사람의 비율도 복부비만인 경우가 10.6%, 그렇지 않은 경우는 4.7%로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여, 복부비만이 대장선종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번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 남성의 23.1%, 여성의 13.9%가 대장용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남성이 여성보다 1.5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세 이하 검진 받은 사람의 7%, 40∼59세 대상자의 21.2%, 60세 이상은 33.3%에서 용종이 발견되어,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젊은 사람보다 높은 발생 빈도를 보였다. 이 연구의 책임을 맡은 소화기내과 최창환교수는 "복부 비만이 대장선종의 발생에 중요한 위험 요인"이라면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특히 복부비만을 피하는 것이 대장선종 및 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Gut and Liver 저널 2010년 3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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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복부비만이 없으면서 대장선종이 있는 사람의 비율 16.9% 보다 1.5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2개 이상의 선종을 가진 사람의 비율도 복부비만인 경우가 10.6%, 그렇지 않은 경우는 4.7%로 두 배 이상 차이를 보여, 복부비만이 대장선종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이번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 남성의 23.1%, 여성의 13.9%가 대장용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남성이 여성보다 1.5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세 이하 검진 받은 사람의 7%, 40∼59세 대상자의 21.2%, 60세 이상은 33.3%에서 용종이 발견되어,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젊은 사람보다 높은 발생 빈도를 보였다. 이 연구의 책임을 맡은 소화기내과 최창환교수는 "복부 비만이 대장선종의 발생에 중요한 위험 요인"이라면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특히 복부비만을 피하는 것이 대장선종 및 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Gut and Liver 저널 2010년 3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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