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남성들이 뇌졸중 발병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텔아비브대학 연구팀이 밝힌 평균 연령 49세의 총 1만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불행하지만 않다면 결혼생활이 남성들에서 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독신으로 사는 남성들과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하는 남성들 모두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남성들에 비해 치명적인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결혼생활을 하는 남성들에 비해 독신 남성들이 치명적인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64% 가량 높고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남성들 역시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남성들 보다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64%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