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낀 날 아침운동 건강 해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0-07 09:44본문
'공기오염물 희석, 분해와 제거에 불리, 석탄가스중독 주의'라는 날씨예보가 매일과 같이 우리에게 경종을 울려주고있다.
1월초에 내린 폭설로 공기오염이 줄어드는가싶더니 또 련속 2주일간 도심의 아침은 짙은 안개속에 잠겨있다. 이런 날씨는 아침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걸림돌로 되고있다.
이른아침이면 연집하강뚝에서 아침단련을 즐겼다는 김씨(57살),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혼탁한 공기때문에 아침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아침기상시간이 전보다 늦어졌고 활동량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요즘같은 날씨에는 아침운동을 하고 집에 들어오면 상쾌하기는커녕 되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어지럽다고 한다.
주애국위생위원회 주임이며 건강전문가인 대보주는 이런 증상은 공기오염이 주요원인이라고 한다. 그는 겨울철에 기압이 낮아 오염물들이 확산될수 없기때문에 이런 조건에서 아침운동을 하면 호흡계통이 자극을 받아 기관지염, 후두염, 페염, 과민성질병 등에 덜리기 쉽다고 한다.
대기오염으로 하여 안개의 응결핵성분에 변화가 생기기때문에 안개가 인체에 대한 위해성이 매우 크다. 안개는 공기중에서 산, 알칼리, 벤졸, 먼지, 병원미생물 등 지표내의 유해물질을 흡수한다. 만약 안개낀 날씨에 아침운동을 하면 인체가 유해물질을 접촉하게 되며 가슴이 답답해나고 숨쉬기 어려우며 피로하고 머리가 어지러운 등 산소부족증상이 나타나며 감기에 걸리기 쉽다.
그는 '요즘같은 날씨에는 실외 아침운동보다도 가정형운동을 선택해 실내에서 체조, 팔굽혔다펴기 등 운동을 하는것이 좋으며 로인들은 아침운동보다도 해가 뜬후 9시후부터 운동을 하는것이 건강에 유리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