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몸을 건강하게 하는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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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0-19 11:17본문
● 아침을 꼭 먹어라 뇌가 활동하는 데는 포도당이 많이 필요하다. 그런데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혈당 부족으로 뇌의 지적 활동이 둔해진다. 따라서 아침밥을 꼭 챙겨 먹어야 한다. 밥보다 빠른 소화 흡수 효과를 기대한다면 당분 섭취를 권한다. 설탕을 탄 커피나 홍차도 좋고, 빵에 잼을 발라 먹어도 좋다. 이때 음식은 턱을 크게 움직여 꼭꼭 씹어 먹어야 뇌가 맑아진다.
● 후루룩 삼킬 수 있는 음식이 좋다 메밀국수, 우동, 라면, 젤리, 푸딩 등 후루룩 입속에 들어가는 거라면 뭐든 상관없다. 뇌는 쫄깃하거나 탄력 있는 음식을 먹을 때 쾌락물질인 베타엔도르핀을 방출하여 행복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맥주를 ‘꿀꺽꿀꺽’ 하고 기분 좋게 마시는 것만으로도 뇌가 활성화한다.
● 고기를 즐기자 일반적으로 ‘고기는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양을 적절히 조절하면 오히려 뇌에 좋다. 쇠고기든 돼지고기든 좋아하는 고기를 좋아하는 방법으로 조리해 그 맛을 마음껏 즐기자. 그러면 아난다마이드가 뇌에서 활동하면서 행복한 기분이 들고, 기억력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발산될 것이다.
● 콩은 뇌 건강에 으뜸 콩은 ‘뇌 건강제’로 불릴 만큼 뇌에 좋다. 레시틴이라는 일종의 지질이 뇌를 활성화하고 기억력을 높여주는 것. 대두식품은 가격이 싼 데다 어디서나 살 수 있고 조리법도 간단하므로 건강을 위해, 뇌를 위해, 의식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비타민은 필수 뇌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B군 중에서 비타민 B6가 중요하다. 소의 간, 닭가슴살 등의 육류와 꽁치, 고등어 등의 어류, 바나나, 키위 등의 과일류에 많이 들어 있다. 시금치도 뇌의 활동을 유지해준다. 시금치에 포함된 비타민 B군의 하나인 엽산이라는 비타민이 뇌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시금치가 먹기 싫다면 브로콜리 같은 다른 녹황색 채소를 먹어 엽산을 섭취해도 좋다.
● 뇌가 좋아하는 술의 양은 따로 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하루 평균 순 알코올의 양은 약 20g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맥주 한 병, 청주 한 잔 이하, 와인은 한 잔 조금 넘는 정도다. 적정량의 술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전도 막아주어 뇌에도 좋다. 술에 빠지지 말고 현명하게 마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