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무릎 연골 손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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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28 10:54본문
◆ 반월상 연골판 손상과 치료
반월상 연골판은 둥근 모양의 대퇴골과 평평한 모양의 경골이 만나는 무릎 관절의 빈 공간을 채워줘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물이다. 안쪽의 반월상 연골판과 바깥쪽의 반월상 연골판이 있다
연골판 손상은 무릎에 계속 충격이 가해지거나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은 그 정도나 위치, 모양에 따라 증상이 매우 다양하지만 무릎을 굽혔다 펼 때 나타나는 통증,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 무력감, 딱딱거리는 소리와 느낌 등이 나타난다.
반월상 연골판의 치료 방법은 그 파열의 정도·부위·모양 등에 따라 크게 절제술과 봉합술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연골판 수술 치료 후 재활 치료를 거치면 수술 5일에서 일주일 정도면 목발 없이 걸을 수 있고, 운전과 사무직 정도의 움직임은 가능하며, 2~3주 정도 지난 후에는 가벼운 운동은 무리 없을 정도가 된다.
◆ 생활 속 관리 방법
전통적으로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는 무릎 관절 안쪽의 연골이 바깥쪽에 비해 빨리 닳게 된다.
양반다리를 하고 앉거나 쪼그리고 앉아 집안일을 하고, 앉았다 서기를 반복하는 생활 습관들이 무릎 관절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쪼그려 앉아 집안일 등을 할 경우 체중의 8배가량의 압력이 무릎에 실리게 된다고 경고한다. 사소한 생활 습관부터 바꿀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평소 관절에 무리를 주는 자세는 피하고, 바닥에 무릎을 굽혀 앉기보다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기대 앉는 것이 좋다.
또 장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있는 것을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잠깐씩이라도 자세를 바꿔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울러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 관절의 유연성을 기르고 힘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Tip 올바른 자세를 위한 습관 들이기
▲ 바닥에 앉을 때는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한쪽 무릎을 세우거나 등을 벽에 기댄다.
▲ 의자에 앉을 때는 등받이가 없거나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 높은 의자는 피하고, 엉덩이를 깊숙이 들이민 채 허리를 곧게 편다.
▲ 소파에 앉을 때에는 쿠션을 이용해 척추가 자연스럽게 굽어지도록 해 허리와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앉은 상태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준다. 의자에 앉아 무릎을 힘껏 펴주는 동작을 반복해 허벅지 뒤쪽 근육과 인대가 펴지도록 해준다.
▲ 평소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무릎 관절의 부담을 덜어준다. 걷기나 가벼운 달리기, 자전거 등의 운동이 허벅지 근육의 힘을 키워 관절 건강에 좋다.
▲ 연골을 비롯한 관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한다. 관절 조직을 이루는 주성분은 콜라겐(교질)으로, 뼈째 먹는 생선이나 도가니탕 등의 음식에 많이 함유돼 있다. 또 동물성 지방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새천년건강체조
◆ 앞뒷굽이
① 천천히 왼쪽으로 몸을 틀어 왼다리를 앞으로 구부리고, 가슴을 내밀면서 팔을 머리 위로 들어 크게 젖힌다.
② 오른쪽 다리를 굽히면서 왼다리는 펴서 뒤꿈치를 바닥에 대고 팔은 왼 무릎에 얹어 등을 펴준다.
동작 간에 무릎을 확실히 굽히고 피면서 관절과 근육의 움직임을 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