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구나무서기와 건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9-01 09:00본문
물구나무서기는 요가의 꽃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건강법이다. 마하트마 간디는 일생동안 이 물구나무서기로 건강을 유지했다고 한다. 물구나무서기는 몸을 거꾸로 세워 머리끝까지 순환이 좋아지게 하고, 장의 압박 상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인간은 서서 걸으면서 생활하기 때문에 상체의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고,장기가 압박을 받아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한다. 장이 늘어지고 압박을 받아 오는 증세로는 변비가 대표적인 예이다. 네발로 기어다니는 짐승들에게는 변비나 치질 등의 장질환이 없는데.그것은 배의 수평상태 유지로 장이 편안하게 펴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변비나 치질을 치료하기 위해 가끔씩 기어다니는 것이 좋다. 물구나무서기를 하여 몸을 거꾸로 세워주면 장 아래부분의 압박을 풀어주는 효과는 물론,상체부분의 순환을 좋게 하므로 눈도 밝아지고 머리, 코, 목아픔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매일 잠자기 전에 3-4분씩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좋다. 물구나무서기를 하고나면 머리가 맑아지고 전신이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노화가 방지되고 건강이 향상된다. 어린아이들은 특히 물구나무서기를 실시해주면 깔깔거리고 좋아하는데,신기해서이기도 하지만 기분이 상쾌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간은 원래 어머니 뱃속에서도 거꾸로 나오지 않는가? 물구나무서기는 두 팔을 삼각형으로 만든 후 머리를 바닥에 대고 발을 들어올려 천천히 중심을 잡고 허리 힘으로 거꾸로 서면 된다. 이렇게 혼자 힘으로 몸의 중심을 잡아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좋고,혼자서기 어려운 사람은 벽에 발을 대고 엎드려 거꾸로 올라가는 방법으로 실시하면 된다. 등산 도중에 공기 맑은 숲 속이나 산 위에서 실시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어디서나 몸이 찌뿌둥하고 머리가 흐리면 수건 한 장 바닥에 깔고 물구나무서기를 해보라. 탁월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물구나무서기를 할 때 혈압이 높은 사람과 비만한 사람은 조심해야 된다. 몸의 체중으로 목이 다칠 염려가 있다. 그리고 안압이 높은 사람이 계속해서 물구나무서기를 하면 안압이 올라가 녹내장이 될 위험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녹내장보다 더 위험한 중풍이나 기타 질병을 예방한다고 생각하면 물구나무서기는 고대의 지혜가 우리에게 준 최상의 건강법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