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을 만드는 독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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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31 16:12본문
■ 병을 만드는 독소들
◈ 약물독
약은 그 병의 증상을 억제하는 주작용(主作用)과 동시에 반드시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이 약은 이러 이러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는 짧은 문구 하나를 넣는 것으로 그 약을 제조하는 사람들은 면책을 받을 수 있으나 그 약을 사용하여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사람은 자기 돈을 들여 약을 사야하는 당사자들이다. 우리 나라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약을 좋아하는 국민으로 약을 많이 주는 의사를 “용한의사”로 아는 경향이 있다. “병은 약이 고쳐준다”는 잘못된 의식이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뇌리에는 뿌리깊게 박혀버렸다. 감기 걸린 어린이에게 병원에서 주사를 주지 않으면 의사가 치료를 소흘히 했다고 생각하는 실정이니 환자는 약을 듬뿍 받아야 안심을 하고 병원에서는 의료보험의 점수를 올려야 만이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제도가 만들어져 있으니, 약에 의한 피해, 특히 항생물질에 의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처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현재 의사들에 의해 처방되고 있는 약품의 종류만 해도 약 1만여 종에 이르고 있으며, 수 십년 간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들도 자기 전문 분야의 신약마저 체크해 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약품들이 개발, 시판되고 있다.
진통제, 항생제, 호르몬제가 주종인 양약은 한마디로 독이다. 입으로 복용하는 약이든, 외용으로 사용하는 약이든 그 피해는 별반 다르지 않다. 처방되어진 약은 장이나 피부를 통하여 흡수된 후 일차적으로 문맥을 통해 간장에 들어가서 이물질로 간주되어 처리, 제거되며 일부는 콩팥을 통하여 몸밖으로 배설된다. 따라서 복용한 모든 약은 간장에 부담을 주게되고 끊임없이 간세포를 핍박한다. 간세포가 손상되고 재생되어 가면서 급기야 간장에 심각한 질환을 야기한다. 호르몬제제의 경우는 내분비계통의 조절기능을 손상시켜 더욱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난치성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젊은 아가씨들이 아무 생각없이 복용하거나 피부에 사용한 호르몬제제들이 몸 속에 누적되면 훗날 결혼한 후에 기형아를 낳게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하면 실로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왜 우리 부부에게 이런 시련이 닥쳐야 하느냐고 하늘을 보며 원망을 하지만 그 원인은 정작 자신에게 있는 것임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다.
한약도 장복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간장에 장애를 주는 약초를 매일 녹즙으로 마신다면 그 환자에게 무슨 결과를 초래할지 상상할 수 있다. 약물의 작용을 확실히 모르는 약제나 약초를 계속적으로 복용하면 예상치 못한 불행한 상황을 초래할 수가 있다.
▶간장에 가장 해로운 약은 항생제, 결핵약, 호르몬제 등이다. 약물성 간질환의 1/3 이상이 항생제 남용에서 온다. 약은 먹고 배설되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먹을수록 내성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피임약 속에 들어 있는 에스트로겐(Estrogen) 호르몬이 간장에 악성종양을 발생시킬 수 있다. 유해합성 의약품인 에스트로겐 호르몬은 88년이래 세계 발암물질 목록에 공식적으로 등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공에스트로겐 요법을 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0~50%까지 유방암과 여성 생식기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과 일본, 프랑스, 유수대학의 임상발표가 있다. 암 자체는 유전되지 않지만 암이 일어날 수 있는 기질은 유전된다. 따라서 집안에 자궁암,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간염, 위염, 대장염 등의 염증 병력이 많은 여성은 극력 에스트로겐 호르몬요법을 피해야 한다.
▶입으로 먹는 거의 모든 당뇨약은 간장에 손상을 일으킨다. 이 당뇨약은 장기간 복용하는 약으로 간질환 환자에겐 작은 문제가 아니다. 당뇨병을 앓는 사람이 계속해서 약을 복용할 경우, 언젠가는 백척간두에 선 자신을 발견하고 울며불며 후회한들 이미 때는 늦은 것이다.
▶잠 안 오면 수면제 먹고, 머리 아프면 진통제 먹고, 위장약, 고혈압 약 같은 것은 의사나 약사의 처방이니 조금도 두려워 하지 않고 당연히 복용하여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운전기사는 피로하면 약국 앞에 차를 세우고 간장약 드링크를 사마시고, 친절한 가게 주인은 단골로 오는 손님들에게 간장약과 비타민을 준비하였다가 건네줄 정도이니 이미 우리 우리는 약물 불감증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 인간들이 이때까지 써온 모든 ‘약’을 바다 속으로 집어던져 버렸다고 치면 우리 인간은 병고와 가난을 면해서 행복하게 살 것이다. 덕분에 바다의 고기들은 달갑지 않은 쓴맛을 볼것이다.” ( 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 의학박사 올리버, 밴터, 홈즈)
◈ 음식독
“못 먹어서 병났나 많이 먹어 병났지” 요즘과 같은 시대에 이보다 정곡을 찌르는 말이 있을까?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어서 몸 속의 장기들을 혹사시키는 것도 문제지만 더욱 나쁜 것은 사람이 먹을 음식이라고 할 수 없는 독극물이나 다름없는 음식을 상식하고 있는 것이며, 우리의 체질과 부합하지 않는 음식을 과식하는 것이다. 즉 필요한 성분은 제대로 먹어주지 못하고 장기에 부담을 주고 몸 속에서 쓰레기로 바뀔 것들만 마구 먹어대는 식습관이 대책이 없는 난치성 질환들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현대인들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로 가장 효율적으로 몸을 정화시키는 단식이 권해지고 있는 것이다. 즉 무언가를 먹어서 고치는 것이 아니라 굶어서 고치는 것이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프다. 공복감이 기아감(飢餓感)으로 변해도 음식물을 먹지 않으면 그때까지 몸 속의 모든 조직이 저장해 두었던 여분의 영양분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때 몸안에서 가장 중요한 신경이나 심장에 필요한 영양분은 끝까지 남고, 가장 빨리 사용되는 것은 체내의 종양이나 유착물 등의 노폐물이며 그 다음이 피하지방이나 혈관내의 콜레스테롤이다.
몸 속의 모든 불필요한 것을 생명활동을 영위하여 나가기 위한 연료로 사용하여 태워버리는 단식을 칼을 대지 않는 수술이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식은 장기에 휴식을 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설시킨다.
단식은 몸의 대청소, 엔진의 분해 수리라고 할 수 있으므로, 혈액의 산독화로 비롯되는 암을 위시한 고혈압,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만성간염, 신장염에 이르기까지 한꺼번에 치료의 결정적인 단서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최고의 불로장수약은 굶고 생수를 충분히 마셔서 몸 속을 깨끗이 하는 것이다. 굶어서 죽는다고 생각하면 죽고, 몸속의 독이 빠져서 오히려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면 병마의 심장부를 깨트려서 단숨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 화공약품독
20세기에 들어 가장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분야의 하나로 화학분야를 들 수 있다. 20세기에 들어 화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모든 제품은 최첨단을 얘기하는 트레이드 마크로 인식되었고 일반인들에게는 환상적인 학문으로 받아들여질 정도였다. 일년 내내 퇴비를 만들어 거름으로 쓰던 고생스러움을 화학비료는 간단하게 해소하였으며 작물의 생산량도 눈에 띄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해충을 간단하게 박멸하였고, 산업용 소재로써도 화학의 영역은 그동안 인간들이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여러 불편한 부분들을 혁신적으로 개선시켜주는 능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화학의 효능은 급기야 사람들이 복용하는 약물뿐 아니라 우리가 먹는 식품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은 무한정으로 확대되어 가게 되었다.
음식의 맛을 내고, 빛깔을 내고, 향을 내고, 부패하지 않고 먹음직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의 종류는 300 가지가 넘고 여기에는 2,700여 종류의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같이 내분비계나 신경계를 교란시키고 암이나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독성물질들이다. 식품제조업자들로 하여금 이러한 독극물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면책을 주기위함이라고 밖에는 이해할 수 없는 '식품허용기준치'라는 의미없는 기준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러한 식품들을 매일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예전에 10년 동안 생산되던 화공약품들이 오늘 날에는 불과 몇 시간에 생산될 정도로 그 생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온 각종 화공약품들이 음식뿐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대지에 수십년간 무분별하게 살포되어 왔고, 우리가 살고 있는 주택하나에도 건축자재에서부터 마지막 내장재까지 화학약품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으니 이 모든 것들이 직, 간접적으로 우리의 몸 속에 누적되고 있다.
몸 속에서 분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효소를 갖지 못한 우리 인간들은 이러한 화학물질들을 고스란히 체내에 누적시켜갈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독극물은 농축되어 2세대 3세대까지 전해진다는 데 심각한 문제성이 있다.
또 이러한 화학물질의 피해는 금방 나타나지 않는다는 데 있고, 최근들어 학자들이 낙동강 하구의 괭이갈매기가 반수정도는 생식능력이 상실했다거나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일련의 우려되는 증상들이 이러한 화학약품들의 지속적인 체내 누적에 기인한다는 것을 밝혀내고 있긴 하지만 이는 전주곡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수십년 살포되어 온 각종 화학약품들의 가공할 위력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으며 우리는 그 끔찍한 미래의 결과를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 공해독
현대인은 깜깜한 밤중에 전조등을 켜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와 같다. 비좁은 자동차 안이 내가 몸 담고 있는 유일한 장소이고 전조등 불빛 안에 들어오는 모습이 우리가 볼 수 있는 시야의 전부이다. 자신이 목표하는 지점까지 앞만보고 달릴 뿐 후진을 할 수도, 방향을 꺽어서도 안된다.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갖고 싶어도 시야는 차단되어 있다.
지구상에 가장 늦게 태어난 인간이라는 종족들이 개발과 문명이라는 환상에 도취되어 오만을 부리는 동안 인간 스스로도 망가졌고 함께 살아야 할 동식물들도 설 땅을 잃었다. 지구 전체가 참담한 수렁에서 신음을 토하고 있다.
서양의 물질문명이 전 세계의 보편적인 가치관이 된 이후 최초로 사람들을 긴장시킨 것은 카드늄, 납, 수은 등의 중금속이었다. 모두들 놀라고 우려하였지만, 그 정도는 급격한 산업화와 기계화의 부산물로 인간들에게 내려질 수 있는 재앙을 예시하는 옐로카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는 알고 있다.
여러 환경단체들의 노력으로 유사호르몬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여 내분비계통을 교란하는 물질들이 발견되고, 그 위해성을 경고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 밝혀진 것들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단 삼분도 지체하지 못하고 마실 수밖에 없는 공기에도, 매일 매끼니 탐닉하고 있는 음식에도, 5일만 중단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물도, 추위를 막아주고 피부를 보호하는 옷에도, 비바람을 막아주고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집에도...
편리함과 안락함이라는 사탕발림 속에 감춰져 있는 악마의 흉악한 손길은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독소들이 인간들의 육체를 좀먹어 가고 있고 정신을 황폐화시켜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고속도로에서 내려서야 한다. 그리고 한숨 푹 자고 밝은 햇살과 지저귀는 새소리, 나뭇잎에 맺히는 이슬방울을 바라보면서 숲 사이 오솔길을 걸으며 우리의 생명력을 회복시켜 나가야 할 때다.
우리의 사랑스런 어린 아기들이 암병동에서 항암제와 싸우는 처절한 모습을, 어른과 같이 가슴이 부풀어 있고 생리를 시작한 6세 여자 아이들, 뇌성마비, 지진아, 자폐아, 기형아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부화가 될 수 없는 알을 낳아 품고 있는 괭이갈매기를, 암수의 구별이 없어지는 잉어들을....
지구에 내려지고 있는 이러한 소름끼치는 재앙들이 가시화되고 있음에도 우리는 언제까지 무지와 탐욕과 오만함으로 이를 외면하고 스스로 무덤을 파는 짓을 지속하여나갈 것인가?
◈ 마음의 독
위에서 현대인들을 병들게 하는 외부의 독들 중 대표주자들을 언급하였지만, 이러한 독들이 원자폭탄의 위력을 지녔다면 이보다 수십배의 위력을 지닌 수소폭탄으로 비견될 수 있고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마음의 독이라고 하겠다.
미국의 엘머게이츠 박사가 흥미 있는 실험을 했다. 즉 인간이 토해내는 숨(息)을 냉각해서 액화시켰을 때 생성되는 침전물의 빛깔이 호흡 할 때의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발견하였다. 화를 내고 있을 때의 침전물은 밤색이고, 슬픔, 고통, 후회로 괴로워할 때는 회색으로 그리고 기뻐할 때는 청색으로 나타나는 것이었다.
게이츠 박사는 각 침전물의 성분을 분석한 그 결과 화가 났을 때에 생기는 밤색 침전물에는 무서운 독소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밤색 침전물을 쥐에게 주사했더니, 그 쥐는 불과 수분 만에 죽어버렸다는 것이다.
만일 한 사람이 한 시간 동안 계속해서 화를 낸다면 80명을 죽일 정도의 독소를 발생한다고 하니 실로 소름끼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화를 내는 사람은 일차적으로 자기가 만든 독으로 자신의 건강을 파괴한다. 특히 간에 미치는 영향력은 치명적이다. 사람이 분노의 감정을 일으키는 것은 스스로 독을 먹는 짓일 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독을 뿌리는 파괴행위가 된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화를 잘 내는 윗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특히 신경질적인 어머니를 둔 아이는 불행하다. 밭농사는 잡초가 망치고 아이교육은 어머니의 신경질이 망칠 만큼 어머니의 인성(人性)이 중요하다.
자연에서 유리되어 인간들만의 오만과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있는 인간사회가 오늘날과 같이 극심한 물질과 산업의 노예가 된 적은 없었으며, 이 속에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경쟁심과 자기방어심리를 키워나가게 된다. '더불어 함께'는 손해를 보고 망가지는 길이고 '투쟁하여 승리'하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고 행복을 성취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길들여진다. 이러한 경쟁과 투쟁은 정신과 육체를 긴장시키고 해소할 길 없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가중된 스트레스로 증가된 활성산소는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산화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혈관을 경화시키고 있다.
개인의 이기심으로 시작되어 가족에 이르면 가족단위의 이기심, 집단이 되면 집단으로서의 이기심, 나라가 되면 국가의 이기심으로 확대되면서 오로지 반목과 불화의 씨앗을 증폭시켜나가고 있다. 이러한 이기심과 편협한 독단이 심신을 지치게 하고 기혈을 막히고 꼬이게 만들고 신경조직과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리듬이 붕괴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우리가 걸림없는 자유와 평화로운 마음으로 항구적인 풍요로움과 행복을 염원한다면 마음의 깃대를 어디가 꽂고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나아가야 할 것인지 진지하게 숙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1-28 09:34:37 벼륙시장에서 이동 됨]
◈ 약물독
약은 그 병의 증상을 억제하는 주작용(主作用)과 동시에 반드시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이 약은 이러 이러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는 짧은 문구 하나를 넣는 것으로 그 약을 제조하는 사람들은 면책을 받을 수 있으나 그 약을 사용하여 직접적인 피해를 보는 사람은 자기 돈을 들여 약을 사야하는 당사자들이다. 우리 나라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약을 좋아하는 국민으로 약을 많이 주는 의사를 “용한의사”로 아는 경향이 있다. “병은 약이 고쳐준다”는 잘못된 의식이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뇌리에는 뿌리깊게 박혀버렸다. 감기 걸린 어린이에게 병원에서 주사를 주지 않으면 의사가 치료를 소흘히 했다고 생각하는 실정이니 환자는 약을 듬뿍 받아야 안심을 하고 병원에서는 의료보험의 점수를 올려야 만이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제도가 만들어져 있으니, 약에 의한 피해, 특히 항생물질에 의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처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현재 의사들에 의해 처방되고 있는 약품의 종류만 해도 약 1만여 종에 이르고 있으며, 수 십년 간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들도 자기 전문 분야의 신약마저 체크해 가기가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약품들이 개발, 시판되고 있다.
진통제, 항생제, 호르몬제가 주종인 양약은 한마디로 독이다. 입으로 복용하는 약이든, 외용으로 사용하는 약이든 그 피해는 별반 다르지 않다. 처방되어진 약은 장이나 피부를 통하여 흡수된 후 일차적으로 문맥을 통해 간장에 들어가서 이물질로 간주되어 처리, 제거되며 일부는 콩팥을 통하여 몸밖으로 배설된다. 따라서 복용한 모든 약은 간장에 부담을 주게되고 끊임없이 간세포를 핍박한다. 간세포가 손상되고 재생되어 가면서 급기야 간장에 심각한 질환을 야기한다. 호르몬제제의 경우는 내분비계통의 조절기능을 손상시켜 더욱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난치성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젊은 아가씨들이 아무 생각없이 복용하거나 피부에 사용한 호르몬제제들이 몸 속에 누적되면 훗날 결혼한 후에 기형아를 낳게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하면 실로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왜 우리 부부에게 이런 시련이 닥쳐야 하느냐고 하늘을 보며 원망을 하지만 그 원인은 정작 자신에게 있는 것임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다.
한약도 장복하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간장에 장애를 주는 약초를 매일 녹즙으로 마신다면 그 환자에게 무슨 결과를 초래할지 상상할 수 있다. 약물의 작용을 확실히 모르는 약제나 약초를 계속적으로 복용하면 예상치 못한 불행한 상황을 초래할 수가 있다.
▶간장에 가장 해로운 약은 항생제, 결핵약, 호르몬제 등이다. 약물성 간질환의 1/3 이상이 항생제 남용에서 온다. 약은 먹고 배설되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먹을수록 내성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피임약 속에 들어 있는 에스트로겐(Estrogen) 호르몬이 간장에 악성종양을 발생시킬 수 있다. 유해합성 의약품인 에스트로겐 호르몬은 88년이래 세계 발암물질 목록에 공식적으로 등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공에스트로겐 요법을 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0~50%까지 유방암과 여성 생식기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과 일본, 프랑스, 유수대학의 임상발표가 있다. 암 자체는 유전되지 않지만 암이 일어날 수 있는 기질은 유전된다. 따라서 집안에 자궁암,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간염, 위염, 대장염 등의 염증 병력이 많은 여성은 극력 에스트로겐 호르몬요법을 피해야 한다.
▶입으로 먹는 거의 모든 당뇨약은 간장에 손상을 일으킨다. 이 당뇨약은 장기간 복용하는 약으로 간질환 환자에겐 작은 문제가 아니다. 당뇨병을 앓는 사람이 계속해서 약을 복용할 경우, 언젠가는 백척간두에 선 자신을 발견하고 울며불며 후회한들 이미 때는 늦은 것이다.
▶잠 안 오면 수면제 먹고, 머리 아프면 진통제 먹고, 위장약, 고혈압 약 같은 것은 의사나 약사의 처방이니 조금도 두려워 하지 않고 당연히 복용하여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운전기사는 피로하면 약국 앞에 차를 세우고 간장약 드링크를 사마시고, 친절한 가게 주인은 단골로 오는 손님들에게 간장약과 비타민을 준비하였다가 건네줄 정도이니 이미 우리 우리는 약물 불감증의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 인간들이 이때까지 써온 모든 ‘약’을 바다 속으로 집어던져 버렸다고 치면 우리 인간은 병고와 가난을 면해서 행복하게 살 것이다. 덕분에 바다의 고기들은 달갑지 않은 쓴맛을 볼것이다.” ( 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 의학박사 올리버, 밴터, 홈즈)
◈ 음식독
“못 먹어서 병났나 많이 먹어 병났지” 요즘과 같은 시대에 이보다 정곡을 찌르는 말이 있을까?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어서 몸 속의 장기들을 혹사시키는 것도 문제지만 더욱 나쁜 것은 사람이 먹을 음식이라고 할 수 없는 독극물이나 다름없는 음식을 상식하고 있는 것이며, 우리의 체질과 부합하지 않는 음식을 과식하는 것이다. 즉 필요한 성분은 제대로 먹어주지 못하고 장기에 부담을 주고 몸 속에서 쓰레기로 바뀔 것들만 마구 먹어대는 식습관이 대책이 없는 난치성 질환들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현대인들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로 가장 효율적으로 몸을 정화시키는 단식이 권해지고 있는 것이다. 즉 무언가를 먹어서 고치는 것이 아니라 굶어서 고치는 것이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프다. 공복감이 기아감(飢餓感)으로 변해도 음식물을 먹지 않으면 그때까지 몸 속의 모든 조직이 저장해 두었던 여분의 영양분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때 몸안에서 가장 중요한 신경이나 심장에 필요한 영양분은 끝까지 남고, 가장 빨리 사용되는 것은 체내의 종양이나 유착물 등의 노폐물이며 그 다음이 피하지방이나 혈관내의 콜레스테롤이다.
몸 속의 모든 불필요한 것을 생명활동을 영위하여 나가기 위한 연료로 사용하여 태워버리는 단식을 칼을 대지 않는 수술이라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식은 장기에 휴식을 주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설시킨다.
단식은 몸의 대청소, 엔진의 분해 수리라고 할 수 있으므로, 혈액의 산독화로 비롯되는 암을 위시한 고혈압,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만성간염, 신장염에 이르기까지 한꺼번에 치료의 결정적인 단서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최고의 불로장수약은 굶고 생수를 충분히 마셔서 몸 속을 깨끗이 하는 것이다. 굶어서 죽는다고 생각하면 죽고, 몸속의 독이 빠져서 오히려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면 병마의 심장부를 깨트려서 단숨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것이다.
◈ 화공약품독
20세기에 들어 가장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분야의 하나로 화학분야를 들 수 있다. 20세기에 들어 화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모든 제품은 최첨단을 얘기하는 트레이드 마크로 인식되었고 일반인들에게는 환상적인 학문으로 받아들여질 정도였다. 일년 내내 퇴비를 만들어 거름으로 쓰던 고생스러움을 화학비료는 간단하게 해소하였으며 작물의 생산량도 눈에 띄게 향상시키는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해충을 간단하게 박멸하였고, 산업용 소재로써도 화학의 영역은 그동안 인간들이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여러 불편한 부분들을 혁신적으로 개선시켜주는 능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화학의 효능은 급기야 사람들이 복용하는 약물뿐 아니라 우리가 먹는 식품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은 무한정으로 확대되어 가게 되었다.
음식의 맛을 내고, 빛깔을 내고, 향을 내고, 부패하지 않고 먹음직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의 종류는 300 가지가 넘고 여기에는 2,700여 종류의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같이 내분비계나 신경계를 교란시키고 암이나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독성물질들이다. 식품제조업자들로 하여금 이러한 독극물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면책을 주기위함이라고 밖에는 이해할 수 없는 '식품허용기준치'라는 의미없는 기준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러한 식품들을 매일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하여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예전에 10년 동안 생산되던 화공약품들이 오늘 날에는 불과 몇 시간에 생산될 정도로 그 생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온 각종 화공약품들이 음식뿐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대지에 수십년간 무분별하게 살포되어 왔고, 우리가 살고 있는 주택하나에도 건축자재에서부터 마지막 내장재까지 화학약품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으니 이 모든 것들이 직, 간접적으로 우리의 몸 속에 누적되고 있다.
몸 속에서 분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 효소를 갖지 못한 우리 인간들은 이러한 화학물질들을 고스란히 체내에 누적시켜갈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독극물은 농축되어 2세대 3세대까지 전해진다는 데 심각한 문제성이 있다.
또 이러한 화학물질의 피해는 금방 나타나지 않는다는 데 있고, 최근들어 학자들이 낙동강 하구의 괭이갈매기가 반수정도는 생식능력이 상실했다거나 현대인들에게 나타나는 일련의 우려되는 증상들이 이러한 화학약품들의 지속적인 체내 누적에 기인한다는 것을 밝혀내고 있긴 하지만 이는 전주곡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수십년 살포되어 온 각종 화학약품들의 가공할 위력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으며 우리는 그 끔찍한 미래의 결과를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 공해독
현대인은 깜깜한 밤중에 전조등을 켜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와 같다. 비좁은 자동차 안이 내가 몸 담고 있는 유일한 장소이고 전조등 불빛 안에 들어오는 모습이 우리가 볼 수 있는 시야의 전부이다. 자신이 목표하는 지점까지 앞만보고 달릴 뿐 후진을 할 수도, 방향을 꺽어서도 안된다.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갖고 싶어도 시야는 차단되어 있다.
지구상에 가장 늦게 태어난 인간이라는 종족들이 개발과 문명이라는 환상에 도취되어 오만을 부리는 동안 인간 스스로도 망가졌고 함께 살아야 할 동식물들도 설 땅을 잃었다. 지구 전체가 참담한 수렁에서 신음을 토하고 있다.
서양의 물질문명이 전 세계의 보편적인 가치관이 된 이후 최초로 사람들을 긴장시킨 것은 카드늄, 납, 수은 등의 중금속이었다. 모두들 놀라고 우려하였지만, 그 정도는 급격한 산업화와 기계화의 부산물로 인간들에게 내려질 수 있는 재앙을 예시하는 옐로카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제는 알고 있다.
여러 환경단체들의 노력으로 유사호르몬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여 내분비계통을 교란하는 물질들이 발견되고, 그 위해성을 경고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금 밝혀진 것들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단 삼분도 지체하지 못하고 마실 수밖에 없는 공기에도, 매일 매끼니 탐닉하고 있는 음식에도, 5일만 중단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물도, 추위를 막아주고 피부를 보호하는 옷에도, 비바람을 막아주고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집에도...
편리함과 안락함이라는 사탕발림 속에 감춰져 있는 악마의 흉악한 손길은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독소들이 인간들의 육체를 좀먹어 가고 있고 정신을 황폐화시켜가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고속도로에서 내려서야 한다. 그리고 한숨 푹 자고 밝은 햇살과 지저귀는 새소리, 나뭇잎에 맺히는 이슬방울을 바라보면서 숲 사이 오솔길을 걸으며 우리의 생명력을 회복시켜 나가야 할 때다.
우리의 사랑스런 어린 아기들이 암병동에서 항암제와 싸우는 처절한 모습을, 어른과 같이 가슴이 부풀어 있고 생리를 시작한 6세 여자 아이들, 뇌성마비, 지진아, 자폐아, 기형아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부화가 될 수 없는 알을 낳아 품고 있는 괭이갈매기를, 암수의 구별이 없어지는 잉어들을....
지구에 내려지고 있는 이러한 소름끼치는 재앙들이 가시화되고 있음에도 우리는 언제까지 무지와 탐욕과 오만함으로 이를 외면하고 스스로 무덤을 파는 짓을 지속하여나갈 것인가?
◈ 마음의 독
위에서 현대인들을 병들게 하는 외부의 독들 중 대표주자들을 언급하였지만, 이러한 독들이 원자폭탄의 위력을 지녔다면 이보다 수십배의 위력을 지닌 수소폭탄으로 비견될 수 있고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나는 것이 마음의 독이라고 하겠다.
미국의 엘머게이츠 박사가 흥미 있는 실험을 했다. 즉 인간이 토해내는 숨(息)을 냉각해서 액화시켰을 때 생성되는 침전물의 빛깔이 호흡 할 때의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발견하였다. 화를 내고 있을 때의 침전물은 밤색이고, 슬픔, 고통, 후회로 괴로워할 때는 회색으로 그리고 기뻐할 때는 청색으로 나타나는 것이었다.
게이츠 박사는 각 침전물의 성분을 분석한 그 결과 화가 났을 때에 생기는 밤색 침전물에는 무서운 독소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밤색 침전물을 쥐에게 주사했더니, 그 쥐는 불과 수분 만에 죽어버렸다는 것이다.
만일 한 사람이 한 시간 동안 계속해서 화를 낸다면 80명을 죽일 정도의 독소를 발생한다고 하니 실로 소름끼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화를 내는 사람은 일차적으로 자기가 만든 독으로 자신의 건강을 파괴한다. 특히 간에 미치는 영향력은 치명적이다. 사람이 분노의 감정을 일으키는 것은 스스로 독을 먹는 짓일 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독을 뿌리는 파괴행위가 된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화를 잘 내는 윗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특히 신경질적인 어머니를 둔 아이는 불행하다. 밭농사는 잡초가 망치고 아이교육은 어머니의 신경질이 망칠 만큼 어머니의 인성(人性)이 중요하다.
자연에서 유리되어 인간들만의 오만과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있는 인간사회가 오늘날과 같이 극심한 물질과 산업의 노예가 된 적은 없었으며, 이 속에서 우리는 본능적으로 경쟁심과 자기방어심리를 키워나가게 된다. '더불어 함께'는 손해를 보고 망가지는 길이고 '투쟁하여 승리'하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고 행복을 성취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길들여진다. 이러한 경쟁과 투쟁은 정신과 육체를 긴장시키고 해소할 길 없는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가중된 스트레스로 증가된 활성산소는 콜레스테롤과 결합하여 산화된 콜레스테롤을 만들어 혈관을 경화시키고 있다.
개인의 이기심으로 시작되어 가족에 이르면 가족단위의 이기심, 집단이 되면 집단으로서의 이기심, 나라가 되면 국가의 이기심으로 확대되면서 오로지 반목과 불화의 씨앗을 증폭시켜나가고 있다. 이러한 이기심과 편협한 독단이 심신을 지치게 하고 기혈을 막히고 꼬이게 만들고 신경조직과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리듬이 붕괴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우리가 걸림없는 자유와 평화로운 마음으로 항구적인 풍요로움과 행복을 염원한다면 마음의 깃대를 어디가 꽂고 어떤 목표를 설정하고 나아가야 할 것인지 진지하게 숙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0-11-28 09:34:37 벼륙시장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