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밥상 - 당뇨제로 >> 둥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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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31 17:16본문
<< 위대한 밥상 - 당뇨제로 >>
♦ 당뇨
당뇨는 다른 어떤 질환보다도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3대 영양소라고 불리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즉 당질은 성장과 발육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인체조직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면 오히려 우리 몸에 치명적인 결과, 즉 당뇨를 불러일으키게 된다. 게다가 당뇨 환자의 3분의 1 가까이가 비만증으로 밝혀져 무엇보다도 어떤 밥상을 먹느냐가 관건이다!
▷ 최근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게다가 당뇨는 합병증 때문에 많이 고생하는 질병이라는데 맞는 건지?
최근 당뇨대란이라고 불릴 정도로 당뇨가 급증!! 우리나라에서 당뇨로 고통 받고 있는
인원이 무려 5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당뇨가 무서운 이유는 바로 합병증 때문인데... 실명, 심혈관계 뇌혈관 질환, 그리고 몸이 썩어 들어가면서 최악의 경우
하지절단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하지절단의 경우 일반환자에 비해 당뇨환자는 무려 최고 70배나 그 위험성이 높은데, 당뇨를 가랑비에 비유한다면 당뇨 합병증은 무시무시한 태풍인 것이다.
♦ 둥굴레의 효능
▷ 둥굴레의 분류와 분포
둥굴레의 분류는 백합과이다. 같은 백합과 식품으로는 우리가 많이 먹는 마늘과 양파가 있다! 그리고 둥굴레의 분포는 한국, 중국, 일본이다.
▷ 태양의 정, 즉 정기를 받은 생약!
둥굴레를 동의보감에서는 태양의 정, 즉 정기를 받은 생약이라고 높이 평하고 있다. 특히, 둥굴레를 생약 중 생약으로 그 첫 번째 서열에 두었는데, 인삼이 네 번째 서열이라고 하니 둥굴레의 뛰어난 효능을 짐작할 수 있다!
▷ 둥굴레와 콩은 최고 궁합!
콩은 영양소는 풍부하고 GI지수는 30정도로 낮은 식품이다. 그리고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신장기능 저하를 막는데도 도움을 주는데, 둥굴레와 콩을 같이 섭취하면 영양은 높이고 당뇨는 낮출 수 있어 좋다.
▷ 신선의 양식
중국의 명의 화타가 신선들이 둥굴레를 양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엿보고 돌아와 세상에 선약으로 알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심지어 둥굴레를 300일 먹으면 신선이 되어 승천한다는 말이 전해 내려올 정도로 굉장한 식품이다. 실제 도가의 선인들이나 불가의 스님들이 즐겨먹고 원효스님은 구증구포 한 둥굴레를 먹고 수도했다고 한다.
▷ 둥굴레의 영문 이름
둥굴레의 영문 이름은 Solomon's seal!! 즉, '솔로몬의 봉인' 이라는 뜻이다.
이스라엘 국기의 가운데 있는 별 모양이 바로 ‘솔로몬의 봉인’ 모양이다. 둥굴레를 이렇게 부르게 된 이유!! 바로 이것의 줄기가 썩으면 뿌리에 이 별 모양을 닮은 자국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 둥굴레 뿌리는 자양강장제
둥굴레의 뿌리는 예부터 자양강장식품으로 그리고 구황식품으로 이용했다! 이것은 배고픔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뿌리는 장아찌로 어린순은 나물로 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단맛이 나서 옛날에는 둥굴레를 쪄서 강정을 만들어 시장에서 엿으로 팔았다고 한다.
♦ 둥굴레에 대한 궁금증
▷둥굴레가 당뇨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 걸까?
둥굴레의 각종 성분들은 물질대사의 촉진을 돕고 심장 혈관계의 기능을 개선시킨다. 둥굴레 추출 분흭물을 당뇨병 쥐에게 투여한 결과 혈당 강하 효능이 있음을 보고하였고 또한 둥굴레 식이를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섭취하게 한 결과 공복 혈당 수리가 유의적 수준으로 감소 시켰다고 보고하였다. 둥굴레는 인슐린 민감성을 호전시킴으로써 체내 포도당 이용을 증가시켜 혈당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둥굴레를 순도 먹는다지만 보통 끓여서 차로 마시는데, 이렇게 먹는 방법이 당뇨에 효과적인걸까?
둥굴레 근경에 대한 볶음조건 최적화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열처리가 둥글레의 품질을 향상시킨다고 밝혀졌다, 그러나 β-sitosterol과 stigmasterol과 같은 혈당강하성분은 볶음 온도가 낮고 볶음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무조건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는 것이 혈당강하 효과를 얻는 데에는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당뇨병에는‘둥굴레 근경을 은근한 불에 끓여서 차로 마시는 방법이 둥굴레의 순을 먹는 것보다는 당뇨병에 더 효과적이다’라고 할 수 있다
▷둥굴레차처럼 끓여먹는 결명자, 옥수수 차 종류는 혹시 당뇨에 효과가 없을까?
결명자는 당뇨병에 효과적이지 않으나 다른 생리활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분은 씨 속에 에모딘(emodin)과 포도당으로 변하는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눈을 밝게 해주고 장의 연동을 촉진시키고 또한 이뇨작용에 의한 백혈구 증가로 식균 작용을 높임으로써 각종 부위의 각종 질환 등을 치유시키며 또 만성적인 변비를 고쳐주고, 결막염으로 생긴 눈병의 세안제로도 쓰인다.
한방에서는 옥수수수염을 ‘옥촉서예’라 하여 소변물리, 수종, 습열황달, 담도결석 등의 병증을 다스리는데 사용하고, 이밖에 당뇨병과 고혈압치료에 이용된다. 현대적인 약리작용으로 이뇨작용으로 알려졌으며 염화물의 배출량을 현저하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압과 혈당을 내리며 지혈 작용을 나타낸다.
▷당뇨는 비만하고도 관련이 많다는데 둥굴레처럼 배를 든든하게 하는 식품은 살을 찌게 하지 않을까?
배를 든든하게 하는 식품이 살이 찐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여도 비만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인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이로 인해 과식을 방지하여 결과적으로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게 된다.
▷옛말에 과유불급이라고 말도 있는데 둥굴레를 물처럼 매일 마셔도 괜찮을까?
효과적인 혈당 저하를 위해서는 1일 섭취량이 10-15g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둥굴레의 경우 강심배당체 함량이 매우 낮으므로 오래 쓸 때에도 다른 강심배당체 함유 약초에서 볼 수 있는 축적작용과 부작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비장이 허한 자, 만성장염에는 신중하게 사용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비장이 허하거나 만성장염 환자 및 팔다리가 찬사람 외에는 뚜렷한 독성이 보고되어 있지 않으므로 장기가 물처럼 매일 마셔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