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 살 빼야 혈당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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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4-01 10:10본문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직후 살이 빠진 사람들이 혈압과 혈당조절이 더 잘 돼 다시 살이 찔 경우에도 여전히 혈당을 잘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카이저퍼머넌트 연구소 연구팀이 '당뇨관리학저널'에 밝힌 4년간 2형 당뇨병을 앓은 2500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2형 당뇨병 진단 후 평균 18개월내 체중이 준 사람들이 체중이 줄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당과 혈압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들 대부분은 연구시작 첫 3년내 체중이 변하지 않은 반면 일부는 평균 체중이 23 파운드 가량 감소한 바 이 같은 사람들 대부분이 결국 살이 다시 증가했음에도 이 들이 혈압과 혈당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필수적"이라며 "균형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혈당을 잘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