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 잘못 받으면 몸에 해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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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27 15:47본문
방학을 맞아 일본에서 고향에 돌아와 잠시 머물게 된 김모(30살)는 이번 걸음에는 허리가 뻐근해나고 척추가 아파나 고생이 막심했다고 한다. 피곤을 풀려고 전신안마를 받은것이 그 화근이였다. 마사지를 받을 때 너무 아팠지만 어느 정도 아파야 효과 좋을것 같아 꾹 참았다고 한다.
연변제2병원 골과 리영호주임의사는 적절한 마사지는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지만 잘못 받은 마사지는 없던 통증도 만든다면서 허리나 등에 너무 강한 지압은 피해야 하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 몸은 평소 뼈와 근육을 얼마만큼 움직이는가에 따라 가동 범위가 결정된다. 마사지를 받으면서 가동범위를 넘어선 자극이 가해지면 통증이 발생한다.
마사지후 온몸이 뻐근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그고 《욕조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욕조스트레칭은 허리 및 근골격계 통증을 가라앉히고 전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뻐근한 부위에 따듯한 찜질을 해주는것도 필요하다. 따듯한 찜질은 혈액순환을 추진해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과도한 마사지로 인해 멍이 든것은 일단 얼음찜질로 완화시킬수 있다.
리영호주임의사는 통증이 하루 이틀에 그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척추 및 근육상태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요즘 오래 앉아있어서 척추나 주변 근육이 약해져있는 사람이 많은데 마사지로 과도하게 근육을 회전시키고 움직이다가 척추가 다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