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와 건강 --- 가벼운 바람은 건강에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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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3-27 14:23본문
당신의 애인과 파티에 갔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와중, 당신의 애인이 다른 이성과 웃고 떠들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혹시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일까? 이 상황에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1. 다가간다. 그 사람과 애인 사이에 끼어들어 자신을 소개한다.
2. 애인을 믿는다. 이런 곳까지 와서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주의 깊게 살펴는 본다.
3. 애인에게 웃어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 암시한다.
왜 이런 것을 물어 보느냐고?
미국에서 파티 뒤에 연인끼리 싸움이 종종 벌어지는 건 바로 이런 상황에 여유롭게 대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많은 이성 친구를 둔 사람들은 파티 같은 곳에 가더라도 꼭 자기에게만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에서 예로 든 가벼운 바람 정도는 눈 감고 넘어가는 것이 서로의 사이를 더 돈독히 만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커플들은 더 많은 사람들과 친한 관계를 유지할수록 더 활기찬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 두어야 한다.
나는 내 애인이 가벼운 바람을 피워도 된다고 생각한다
난 내 남자친구에게 다른 여자들과 재미있게 놀라고 권유하는 편이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을지 조언을 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난 남자친구를 110%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여러 여자들과 어울릴수록 그의 성적 매력을 더욱 높아지고, 더 활기차고 더 재미있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결국 나에게 대한 관심이 더 깊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여자친구로부터 허락을 받은 남자들은 되려 더 조심한다. 마음껏 어울리라고 말은 들었지만, 정작 정말 그렇게는 못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은 자신이 애인이 다른 이성과 히히덕거리고 있는 것을 보기 싫다고 한다.
작은 질투는 건강에 좋다
작은 바람은 윈도우 쇼핑과 같다고 생각한다. 인생을 즐겁게 살기 위해선, 그리고 장기적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남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서로 다른 이성과 어울리는 것을 장려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는 것이 더 활기찬 커플 관계를 만드는 것이 보통이다. 너는 나하고만 나는 너하고만 이런 다조로운 관계는 오히려 깨어질 확률을 높일 뿐이다.
질투심 때문에 그렇게 못하겠다고? 질투심은 건강에 좋다. 정신적인 자극과 흥분제 역할을 하는 질투는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바람에 대한 약속을 맺도록 하자
작은 바람이 건강한 관계로 이어지려면 상호간의 협의가 중요하다. 바람은 피우되, 어디까지는 괜찮고 어디까지는 금물인지 사전에 확실히 해두는 것이 좋다.
처음엔 아주 가볍고 일상적으로 시작해 보자. 파티에 같이 가서, 애인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 가볍게 이성과 어울리는 식이다. 이제는 좀더 떨어져서 서로 독립적으로 어울려 본다. 그리곤 서로를 쳐다 보며 어떻게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본다. 서로 어디까지 갔는지 확인을 하다보면 선을 넘는 일은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