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테리 심한 여성 요주의 '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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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12-02 12:09본문

프랑스의 쟈스밍 박사는 정신적 문제와 유방암 발생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재미있는 결과를 도출해 내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자존심 내지 아집이 강하거나 히스테리가 심한 여성들에게서 유방암이 많이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원자력병원에서는 혈액형에 따른 유방암 발생률을 조사한 일이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며 O형은 한국인 정상 분포가 29.1%였으나 유방암 발생 빈도는 22.2%로 발생률이 낮았고, AB형은 정상 분포가 10.3%이나 유방암 발생 빈도는 20.5%로 발생률이 높았다.
“다른 암들과 비교해 볼 때 유방암은 특히 가족 병력이 크게 작용합니다. 즉 친족 쪽에 유방암에 걸린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훨씬 발병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특히 어머니, 이모, 여자 형제가 유방암에 걸렸었다면 그만큼 유방암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다는 뜻이지요.”
전문의는 특히 폐경 전에 유방암이 발병한 가족이 있다면 더욱 그 위험성은 높아진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를 들여다보면 매년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20만 명 중 무려 10%가 유전적인 결함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 유전성 유방암 환자의 절반은 단 하나의 유전인자 결함에 관계가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으며 그 유전인자를 BRCA 1(유방암 1로)명명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유방암 유전인자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흡연과 음주가 유방암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설이 있기는 하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이미 담배가 수많은 발암 물질을 생성해 낸다는 사실이 입증된 이상 결코 유방암 예방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전문의는 음주가 대체적으로 유방암 발병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다. 즉 음주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방암 발병률이 높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5~15g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같은 나이의 알코올을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1.5배 정도의 위험성이 있으며, 15g 이상을 섭취하는 사람은 2.5배 정도의 위험도 수치를 나타내고, 이런 경향은 폐경기 이전의 여성들에게서 더욱 현저히 나타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전문의는 가능한 한 외부 자극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중에서도 지나친 X-레이 조사는 유방암의 소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35세 이하의 가임기 여성이나 21세 이하의 사춘기 여성들은 되도록 방사선 촬영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