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체질을 구별하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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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2-07 10:11본문
체질 개선이란 체질 자체를 다른 체질로 바꾼다는 말이 아니라, '어떤 체질에서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넘치는 부분은 뺌으로써 균형을 맞추고, 균형 잡힌 체질로 만들어 준다' 는 것입니다. 각 체질에는 기운이 부족한 장기가 있고 기운이 넘치는 장기도 있습니다.
부족한 것도 병이지만 넘치는 것 또한 병이 됩니다. 모든 체질마다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는 법입니다.따라서 자신의 체질에 너무 얽매일 게 아니라, 좋은 점과 체질상 유념해야 할 점을 잘 알고 생활 속에 실천한다면 건강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태양인(太陽人)
1)외모
전체 사상인 중에서 가장 숫자가 적어 구별하기 어려운 체질입니다. 대개 상체가 발달했고 허리 부위가 빈약하고 머리가 크고 둥근 편이며 근육은 비교적 적고 광대뼈가 나온 사람이 많고 이마는 넓고 눈운 빛나고 허리가 약하여 오래 앉거나 서 있지 못하고 오래 걷지도 못해 기대거나 눕기를 좋아합니다.
2)심성
용맹스럽고 적극적이며 남자다운 성격의 소유자. 사고력이 뛰어나고 누구와도 잘 사귀며 판단력이 뛰어나 진취적인 기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영웅심과 자존심이 강해 일이 뜻대로 안될 경우 크게 분노를 일으켜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머리가 좋고 창의력이 뛰어나서 남이 생각지 못하는 기발한 생각을 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상 의학을 창시한 이제마 선생님이 바로 이 체질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3)병증
태양인은 체력이 좋고 병이 잘 생기지 않지만 극소심한 소화불량 환자가 많은 편으로 폐 기능이 발달해서 호흡이 깊고 오래 달리기를 잘하지만 간 기능은 약해서 태양인에겐 술이 아주 해로우니 조심해야 됩니다.
태음인(太陰人)
1)외모
태음인은 외관상 골격이 굵고 비대한 사람이 많은 편이고 손발이 크고 피부가 거칠어서 겨울엔 손발이 잘 트는 경향이 있고 피부병에 잘 걸리며 피부가 습윤한 느낌을 주고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많이 흘리고 힘든 일들을 할 때는 더욱 심하게 땀을 흘려. 이 체질은 어느 정도 땀을 흘려야 정상적인 건강이 유지되는데 반대로 땀을 전혀 흘리지 않는다면 병이 있다고 보아야 됩니다.
이목구비의 윤곽이 뚜렷하고 걸음걸이는 무게 있고 안정감 있어 보이지만 걸을 때 상체를 다소 수그리는 경향이 있고 허리가 굵고 배가 나와 거만해보기이도 합니다.
2)심성
말이 적은 편이고 이해타산을 따지는 데 뛰어나 한번 시작한 일은 소처럼 꾸준히 노력하여 성취하는 지구력이 있어 크게 성공하는 일이 많고 자기의 주장은 담이 듣거나 말거나 끝까지 소신껏 피력하고 말하는게 조리가 없는 것 같지만 골자가 있고 유머감각이 뛰어난 경우도 많고 겉으론 점잖은 것 같지만 속으론 음흉한 편이고 좀처럼 속마음을 알 수 없는 체질입니다.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미련스럽게 밀어붙이는 우둔한 면도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 체격이 크고 이목구비가 시원스러워 품위가 있어 보이고 남자의 경우 다소 무서운 인상이어서 성난 듯이 보이기도 합니다.
3)병증
간의 기능이 좋고 폐, 심장, 대장, 피부의 기능을 약한 편이고 폐 기능이 약해서 기관지 질환이 많이 나타나고 숨이 가쁜 경우가 많다. 대장에도 문제가 잘 나타나는 체질이고 땀이 많고 몸에 습한 기운이 많아 몸이 무겁고 관절 질환이 많으며 피부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소양인(少陽人)
1)외모
소양인은 수가 많고 비교적 구분하기가 쉬운 편입니다. 외형적으로 가슴이 발달되고 둔부가 빈약한 편이어서 앉은 모습이 외로워 보이고 상체는 발달되었지만 하체가 약해 걸음이 빠르고 경망스러워 보이고 머리는 작고 둥근 편이며 앞뒤가 나온 사람도 있고눈매가 날카로워보이고 입술은 얇고 턱은 뾰족한 편이고 살결은 희고 윤기가 적어 땀은 그다지 흘리지 않는다.
2)심성
항상 밖으로 나가기를 좋아해서 자신의 일이나 가정을 소홀히 여기는 편이며 하지만 남의 일에 희생을 잘 하고 보람을 느끼는 모습 때문에 의리 있는 사람으로 보이기도하고 판단력은 빠르지만 계획성이 조금 부족하여 시작은 잘하나 포기도 쉽게 잘하는 사람입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지만 상대가 뉘우치면 쉽게 용서하고 동정심을 가지며 솔직담백하며 꾸임이 없고 아첨을 매우 싫어하고 열이 많은 관계로 항상
냉수를 즐겨 마시고 빙과류를 많이 먹어도 여간해서 배탈이 나지 않는 체질입니다.
3)병증
소양인은 비뇨 생식 기능이 약해서 성 기능이 약한 편이고 비위의 기능은 좋은 편이다 소양인 여성은 시장이 작아서 생식 기능이 약하므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오기 쉽고 골이 약해서 골다공증이 오기 쉽고 요통도 많은 편이고 또 열이 많아 더위를 많이 타고 차가운 물을 마시길 좋아하지만 정작 피부를 만져보면 열이 나는 것에 비해 차갑다고 느껴지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소음인(少陰人)
1)외모
외형상으로 상하의 균형이 잘 잡혀 있고 보편적으로 체구는 작은 편이고 전체적으로 체격이 마르고 약한 편이고 엉덩이가 크고 머리는 작고 어깨는 좁아
용모가 오밀조밀하게 잘 짜여 있어서 여자라면 예쁘고 애교가 많은 편이며 이마는 약간 나오고 이목구비가 크지 않고 다소곳한 인상이고 피부가 부드럽고
땀이 적으며 걸음걸이가 얌전한 편이며 말할 때 눈웃음을 짓는 경우가 많다.
2)심성
내성적이며 소극적이고 사교적인데가 있어서 겉으론 부드럽고 겸손한 것 같지만 마음속으로는 강하고 치밀한 면이 있어 매사를 자기 본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실리를 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면도 있고 머리가 총명하여 판단력이 빠르고 사무적이어서 윗사람에게 잘 보이며 자기가 하는 일에
손대는 것을 싫어하고 질투심도 강하다.
3)병증
신장의 기능이 좋고 비위(췌방과 위장)의 기능이 약한 편이며 식욕이 많지 않은 편이고 먹어도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다. 소음인은 태양인과 달리, 허한 땀이
많이 나면 병이 진행 중이라고 보고 검사를 해 봐야 한다. 특히 설사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이 체질은 신장기능이 강하여 사춘기가 빠르고 생식기능이 강한 편이고 하체가 튼튼하니 달리기에 재능이 있고 지구력도 뛰어나 장거리 달리기를 잘 하고 허리는
강하지만 복부는 약한 편으로 찬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되고 소화만 잘 되면 대체로 건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