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는 정상인데 체지방이 높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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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2-07 10:15본문
못생긴 여자는 용서해도 뚱뚱한 여자는 용서 못한다?
최근 젊은 남성들이 여성을 바라보는 관점을 잘 표현한 말이 아닐까 싶다. 마른 몸매가 대세인 요즘, 누군들 살을 빼고 싶지 않을까? 하지만 무수한 노력과 방법에도 불구하고 빠지지 않는 살들이 있다. 더군다나 적정한 몸매가 아닌, 비만으로 분류되는 사람들의 경우 이러한 말들을 더 많이 하는데 이는 체질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살을 빼려하기 때문에 그렇다.
살을 뺀다는 것은 몸무게만 줄어서는 해답을 찾을 수 없다. 체지방을 줄여야 진정으로 아름다운 몸매, 건강한 몸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체지방이란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로, 여성과 남성 그리고 개인의 신장과 몸무게에 따라 그 정도는 차이가 난다. 적정한 지방은 신체 온도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이지만, 과하게 되면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을 유발하게 된다.
흔히 하는 오해가, 몸매가 날씬한 사람은 체지방도 적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몸무게가 적게 나가고 팔과 다리가 가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내장비만, 즉 복부미만일 가능성이 있다. 음식조절과 적당한 운동을 함께 병행해야 하는데, 운동은 하지 않고 무리하게 굶을 경우 이처럼 눈에 보기에는 건강한 몸매지만 오히려 건강에 위험한 복부미만에 놓이게 될 위험이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의 경우, 자신의 체질과 체형에 맞는 음식조절법과 운동법을 찾아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본인의 체질과 맞지 않은데 한 가지 음식만으로 체중조절(원푸드 다이어트)을 한다거나 남들이 다 하는 달리기 또는 수영을 한다거나 해서는 잠시의 효과를 볼 수 있을 뿐 음식조절과 운동을 중단할 경우 바로 요요현상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하늘토한의원 청주점 정명훈 원장은 "우리인체는 음양의 조화가 상당히 중요한데, 자칫 음양의 균형이 깨질 경우 우리 몸에 쓸데없는 노폐물이 쌓여 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말하고 "비만을 해결하는 첫걸음은 인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주고 음양의 조화를 맞춰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는 건강하고 아름다움 몸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개개인의 신체적 조건이 다 틀리기 때문에, 비만의 종류도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 다르다.
소화기능이 저하돼 몸에 담음이 쌓이게 되는 비허형 비만부터, 스트레스성 폭식형 비만과, 양기가 부족해 몸의 신진대사가 떨어져 생기는 만성질환형 비만까지. 이처럼 발생원인에 의해 생기는 비만의 유형이 다 틀림으로 그 해결 방법도 가지각색인 것이다.다가오는 여름 노출의 계절이 시작되기 전에, 몸매관리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무작정 굶거나 운동을 시작하기보다 먼저 자신의 비만 종류가 무엇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음식조절법과 운동법이 무엇인지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