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비만과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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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1-03-07 10:34본문
비만으로 인한 소아당뇨환자 급증
식습관 개선과 운동 병행 우선
올해 고려대의료원이 진행하고 있는 ‘소아청소년 당뇨캠프’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0년 첫 소아당뇨교실 및 가족모임을 개최한 이래 환아들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매년 2차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등이 환아 스스로 올바른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소아당뇨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아당뇨환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지난 1997~2003년 미국에서는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어린이 환자가 200% 급증했다. 우리나라도 과거에는 제1형 당뇨병 환자가 대부분이었지만, 비만아가 증가하면서 2형 당뇨병에 걸린 어린이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세 이하 소아당뇨환자는 지난 2008년 1만708명이었지만 2009년에는 1만1419명으로 700여명 증가했다. 20세 이상의 미발견된 당뇨환자까지 포함하면 2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제 소아당뇨도 안전지대라 아니다. 이같이 소아당뇨환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생활습관과 식생활의 변화가 원인이 되고 있다.
당뇨병은 제1형과 2형으로 구분된다. 제1형은 인슐린을 전혀 생성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며 소아당뇨라고 불린다. 제2형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서구화된 식생활이 원인이며 고혈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한다. 때문에 제2형 당뇨병의 주요원인은 가족력과 비만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면 제2형 당뇨병은 사라지게 되며 생활습관을 바꿔 체중을 5%에서 7% 줄이면 당뇨병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때문에 생활습관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식사일기와 운동 습관 필요…소아당뇨병환아들에게는 성인 당뇨병환자들과 같이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그러나 성장기에 있다는 점은 감안해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는 정상아동과 같도록 도와준다. 다만 과자나 사탕 등의 군것질을 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식사일기를 아이가 스스로 쓰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끼 식사와 간식 등 하루 종일 먹은 음식의 종류와 분량을 일기장에 쓰고 부모와 함께 열량를 따져보는 것이다. 부족한 영양소는 없었는지, 균형잡힌 식사였는지에 대해서 평가하도록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운동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주일에 4일에서 5일간 운동을 하면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지속된다.
무엇보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성인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사춘기 이전에 당뇨병이 발병하면 발병 5년 뒤부터 매년 한번씩 당뇨 합병증 검사를 해야 한다. 사춘기 때 발병하면 2년 뒤부터 매년 한번씩 합병증 검사를 해서 합병증을 일찍 차단해야 한다.
식습관 개선과 운동 병행 우선
올해 고려대의료원이 진행하고 있는 ‘소아청소년 당뇨캠프’가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0년 첫 소아당뇨교실 및 가족모임을 개최한 이래 환아들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매년 2차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등이 환아 스스로 올바른 당뇨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소아당뇨환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아당뇨환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지난 1997~2003년 미국에서는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어린이 환자가 200% 급증했다. 우리나라도 과거에는 제1형 당뇨병 환자가 대부분이었지만, 비만아가 증가하면서 2형 당뇨병에 걸린 어린이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세 이하 소아당뇨환자는 지난 2008년 1만708명이었지만 2009년에는 1만1419명으로 700여명 증가했다. 20세 이상의 미발견된 당뇨환자까지 포함하면 2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제 소아당뇨도 안전지대라 아니다. 이같이 소아당뇨환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생활습관과 식생활의 변화가 원인이 되고 있다.
당뇨병은 제1형과 2형으로 구분된다. 제1형은 인슐린을 전혀 생성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며 소아당뇨라고 불린다. 제2형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특징으로 한다. 이는 서구화된 식생활이 원인이며 고혈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한다. 때문에 제2형 당뇨병의 주요원인은 가족력과 비만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면 제2형 당뇨병은 사라지게 되며 생활습관을 바꿔 체중을 5%에서 7% 줄이면 당뇨병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때문에 생활습관에 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식사일기와 운동 습관 필요…소아당뇨병환아들에게는 성인 당뇨병환자들과 같이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그러나 성장기에 있다는 점은 감안해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는 정상아동과 같도록 도와준다. 다만 과자나 사탕 등의 군것질을 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식사일기를 아이가 스스로 쓰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끼 식사와 간식 등 하루 종일 먹은 음식의 종류와 분량을 일기장에 쓰고 부모와 함께 열량를 따져보는 것이다. 부족한 영양소는 없었는지, 균형잡힌 식사였는지에 대해서 평가하도록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운동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주일에 4일에서 5일간 운동을 하면 혈당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지속된다.
무엇보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성인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사춘기 이전에 당뇨병이 발병하면 발병 5년 뒤부터 매년 한번씩 당뇨 합병증 검사를 해야 한다. 사춘기 때 발병하면 2년 뒤부터 매년 한번씩 합병증 검사를 해서 합병증을 일찍 차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