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면 더 활성화되는 노로바이러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11-04-21 09:41본문
추우면 더 활성화되는 노로바이러스
흐르는 물에 헹구면 씻겨 내려가
가을철에 줄어든 식중독은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 다시 증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겨울철 식중독에 각별히 신경을 쓰기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 남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 바이러스이다. 겨울철 식중독은 90%이상이 노로바이러스가 주범이다. 독성이 매우 강해 한두 개체만 음식물에 묻어 있어도 식중독을 일으킨다.
◎ 냉장고 들어가기 전 관리로 식중독 걱정 없애 – 식품은 씻어서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생선의 핏물은 생선을 빨리 상하게 하므로 씻어서 랩이나 용기에 밀봉해 보관하도록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채소에 묻은 흙 등의 이물질에 많기 때문에 채소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은 뒤 랩에 싸서 냉장보관한다. 신문지로 채소를 싸면 수분을 금방 빼앗겨 금방 시든다. 얼렸던 식재료는 냉장실에 넣어 천천히 해동하는 것이 좋다. 실온에서 녹이면 미생물이 증가하고 지방이 변질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한번 해동한 식품은 다시 냉동해도 미생물이 번식하므로 한 번 조리할 분량씩만 녹인다.
◎ 식재료 생산,유통 과정에서 감염 –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의 분변, 구토물이 환경에 노출돼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달될 수도 있고 직접접촉이나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가 대량으로 함유된 구토물로부터 사람의 손을 통해 2차 감염된 후, 시식품 제조업자, 음식점 조리사, 가정에서 조리하는 사람을 통해 감염된다. 식중독균은 도마를 통해 여러 재료로 옮겨질 가능성이 크다. 도마의 칼자국은 세균의 온상이다. 요리하기전 도마를 10초 이상 물로 헹구고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