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모습에서 건강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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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5-06 10:22본문
사람마다 자는 모습이 각양각색이다. 온 방안을 휘집고 다니며 자는 사람, 두 손을 고스란히 가슴에 모은채 꼼짝 않고 자는 사람. 이는 그냥《개성》으로만 보고 넘길 일이 아니다. 일부 잠버릇은 질환과 관련돼 있다.
다리사이에 쿠션을 끼우고 잔다면: 옆 사람에게 다리를 올리고 자거나 다리사이에 무엇이든 끼우고 자는 잠버릇은 대체로 다리감각이 불편해서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습관이다. 허나 정도가 너무 심해 숙면에 방해가 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는 잠들기전에 다리가 저리는 등의 불편함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힘들어 불면증과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질병이다. 주요원인은 신경전달물질의 부족으로 인한 신경이상, 만성신부전증, 비타민이나 미네랄 결핍 등이다.
엎드려 누워야 잠이 온다면: 엎드려 자야만 편안한 느낌이 온다면 허리를 생각해서라도 하루 빨리 《버릇》을 고치는게 좋다. 엎드려 자는 습관은 척추를 비뚤어지게 만들어 일상생활에 무리를 줄수 있다. 잠자는 동안 척추가 무리를 느끼면 혈액순환에도 악영향을 미쳐 하체비만을 유도할수 있다. 더구나 엎드려 자면 숨을 편히 쉬기 위해 목이 자동적으로 한쪽으로 돌아가게 되며 이는 결국 꼬인 척추를 한번 더 꺾는 결과를 초래한다. 뿐만 아니라 오래동안 엎드린 자세를 유지하면 엉뎅이와 등뼈는 올라오고 허리는 들어가는 식이 되여 목과 허리가 강한 압력을 받게 된다.
또 똑바로 누웠을 때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