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생활습관 고쳐야 혈전증 재발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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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5-16 09:51본문
잘못된 생활습관 고쳐야 혈전증 재발 막아
규칙적인 운동과 과식이 예방에 도움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혈전증 발병에는 가족력 외에 수술이나 경구피임제 복용 등의 환경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9년에서 2004년 사이 처음으로 혈전증이 발병한 1605명과 건강한 2159명의 대조군으로 비교했다. 그 결과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단 17.3%만이 직계가족 중 심부정맥혈전증을 앓은 사람이 있는 반면 혈전증이 발병한 사람 중에는 31.5%가량이 직계가족 중 심부정백혈전증 환자가 있었다. 심부정맥혈전증을 앓는 가족이 있을 경우 심부정맥혈전증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다. 또 한명 이상의 직계 가족에서 혈전증이 발병했을 경우에는 혈전증 발병 위험은 4배나 높다.
◇ 의식소실 등 뇌졸중 등 발생…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다. 혈전증이란 이 혈전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으로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힌 질환이다. 우리 몸은 여러 가지 혈전형성인자와 조절인자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 정상인에게는 과도한 혈전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혈전형성억제에 관여하는 인자들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혈전이 형성되는 것이다. 혈전증이 생기는 원인은 혈류의 느림과 응고 과다, 혈관 손상 등이다. 혈전증이 발생하면 장기 위치 및 발생한 혈관의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동맥혈전증의 경우는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 두통이나 의식 소실 등 뇌졸중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정맥 혈전증의 경우는 다리가 붓는 증상과 다리 통증, 폐 혈전증이 동반되면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 치료 후에는 과도한 신체활동 피해야…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예전에 혈전증이 발생했던 적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 고쳐지지 않으면 재발할 확률이 높아진다. 때문에 반드시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치료를 받은 후에는 과도하게 신체 활동이나 운동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혈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게 담당 의사나 병원과 상의해야 하며 합병증 자체에 대한 치료 및 약물 변경,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