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찾아 오는 ‘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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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5-16 09:56본문
어느 날 갑자기 찾아 오는 ‘뇌졸중’
갑작스러운 의식장애, 언어장애도 흔한 증상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통칭하는 것으로 뇌졸중이란 갑작스럽게 뇌가 망가져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결국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을 포함하는 의미이다.
◇ 성인병 평소에 잘 치료해야…뇌졸중의 예방 뇌졸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성인병을 한 두가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이 가장 흔한 원인이고 이외에도 흡연, 당뇨병, 경동맥협착, 심방세도 등의 심장질환, 고지혈증이 주요한 원인질환이다. 그러므로 위에 열거한 기저질환들을 평소에 잘 치료하고 대처하는 것이 뇌졸중을 사전에 예방하는 최선책이다. 만약 뇌졸중이 갑작스럽게 발생했다면 이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 된다. 이러한 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급성기 뇌졸중을 잘 치료받을 수 있는 큰 병원을 빨리 찾아가는 것이다. 특히, 뇌경색의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혈전용해제와 혈관 성형술을 적절히 사용하면 막힌 혈관을 뚫어주고 재개통 시켜주어 뇌손상부위를 최소화시켜 줄 수 있다. 그러므로 뇌졸중이 생겼다고 판단되면 뇌졸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료진과 시설이 갖추어진 병원의 응급실을 바로 방문해야 한다.
◇ 극심한 두통, 의식장애 뇌졸중 가능성 높아…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에 빠른 대처를 위해서는 응급 증상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손, 발이 저리다. 손, 발이 시리다. 뒷골이 뻐근하다. 얼굴이 실룩거린다. 손이 떨린다’와 같은 증상들은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뇌졸중 증상이다. 가장 흔한 뇌졸중 증상들은 갑작스럽게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생긴다는 점이다. 몸의 한 쪽이 움직이지 않고 힘이 빠진다. 예를 들 어 같은 쪽 얼굴-팔-다리가 힘이 빠진다든지 수저나 컵을 쥐고 있지 못하고 떨어뜨리게 된다. 갑작스러운 의식장애가 있거나 언어장애도 흔한 증상이다.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거나 불러도 눈을 뜨지 못한다거나 발음이 이상하고 말이 새는 증상이 생기거나 말을 하지 못하고 언어를 이해하지 못 하는 증상이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럽게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매우 극심한 두통이 생겼거나 구토, 의식장애가 있다면 급성 뇌출혈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빠른 검진과 검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