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섬소금, 뇌성마비 막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11-05-30 09:58본문
천연미네랄 소금인 엡섬소금(황산마그네슘)이 조산에 의한 뇌성마비 위험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산과전문의 존 소프 박사는 조기진통이나 조기양막파수로 조산이 임박했을 때 엡섬소금을 주사하면 조산으로 인한 뇌성마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조산아는 뇌성마비 같은 뇌손상이나 기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소프 박사는 임신 24-31주(만기출산은 40주)에 조기진통이 시작되거나 양막파수가 발생한 임신부 224명 중 일부에게만 엡섬소금을 투여하고 태어난 조산아를 생후 최고 2년까지 관찰한 결과 뇌성마비 발생률이 엡섬소금 그룹은 4.2%로 대조군의 7.3%에 비해 거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산아의 사망률은 두 그룹 모두 비슷하게 나타났다.
엡섬소금은 조산이 임박했을 때 20-30분에 걸쳐 6g을 투여하고 그 다음부터는 시간당 2g씩 주사했으며 그로부터 12시간 안에 출산되지 않으면 엡섬소금 투여를 중지했다가 다시 분만조짐이 나타날 때 투여를 재개했다.
엡섬소금은 이미 임신성고혈압인 자간전증과 조산을 막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31일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모태의학학회(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 산과전문의 존 소프 박사는 조기진통이나 조기양막파수로 조산이 임박했을 때 엡섬소금을 주사하면 조산으로 인한 뇌성마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조산아는 뇌성마비 같은 뇌손상이나 기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소프 박사는 임신 24-31주(만기출산은 40주)에 조기진통이 시작되거나 양막파수가 발생한 임신부 224명 중 일부에게만 엡섬소금을 투여하고 태어난 조산아를 생후 최고 2년까지 관찰한 결과 뇌성마비 발생률이 엡섬소금 그룹은 4.2%로 대조군의 7.3%에 비해 거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산아의 사망률은 두 그룹 모두 비슷하게 나타났다.
엡섬소금은 조산이 임박했을 때 20-30분에 걸쳐 6g을 투여하고 그 다음부터는 시간당 2g씩 주사했으며 그로부터 12시간 안에 출산되지 않으면 엡섬소금 투여를 중지했다가 다시 분만조짐이 나타날 때 투여를 재개했다.
엡섬소금은 이미 임신성고혈압인 자간전증과 조산을 막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31일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모태의학학회(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학술회의에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