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주름 많을수록 골다공증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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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6-13 09:23본문
얼굴의 주름과 피부 탄력으로 골다공증 위험을 짐작해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 의대 생식내분비학과의 연구 결과, 폐경기 여성이 얼굴 주름이 많고 피부의 탄성이 떨어질수록 골밀도가 낮아 골다공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폐경이 온 지 3년 이내인 40대 후반~50대 초반 여성 114명을 대상으로 피부 주름ㆍ탄성과 골밀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피부관리나 여성호르몬 치료 등을 받지 않고 ‘자연 상태’의 피부를 가진 여성이었다. 연구진은 이마와 볼의 피부 경도(硬度)를 조사하고, 얼굴과 목 등 11군데의 주름 수와 깊이를 측정했다. 이어, 척추·엉덩이뼈·발뒤꿈치 등의 골밀도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얼굴과 목주름이 깊고 주름 수가 많을수록 골밀도가 낮았다. 반면 피부 탄성이 높은 여성은 골밀도가 높았다. 연령과 체성분 등 골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을 고려했음에도 결과는 변함이 없었다. 연구진은 피부와 뼈가 모두 콜라겐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 이러한 연관성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성희 교수는 “이 연구는 폐경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을 예측하는데, 피부의 주름ㆍ탄성 등이 간단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얼굴 주름과 골밀도는 연관성이 있을 수 있지만, 골밀도는 햇빛 노출, 영양 같은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피부 주름과 골밀도의 직접적 연관을 밝히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경이 온 지 3년 이내인 40대 후반~50대 초반 여성 114명을 대상으로 피부 주름ㆍ탄성과 골밀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피부관리나 여성호르몬 치료 등을 받지 않고 ‘자연 상태’의 피부를 가진 여성이었다. 연구진은 이마와 볼의 피부 경도(硬度)를 조사하고, 얼굴과 목 등 11군데의 주름 수와 깊이를 측정했다. 이어, 척추·엉덩이뼈·발뒤꿈치 등의 골밀도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얼굴과 목주름이 깊고 주름 수가 많을수록 골밀도가 낮았다. 반면 피부 탄성이 높은 여성은 골밀도가 높았다. 연령과 체성분 등 골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을 고려했음에도 결과는 변함이 없었다. 연구진은 피부와 뼈가 모두 콜라겐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어 이러한 연관성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최성희 교수는 “이 연구는 폐경 이후 여성의 골다공증을 예측하는데, 피부의 주름ㆍ탄성 등이 간단한 지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얼굴 주름과 골밀도는 연관성이 있을 수 있지만, 골밀도는 햇빛 노출, 영양 같은 다양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피부 주름과 골밀도의 직접적 연관을 밝히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