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척추건강' 특히 신경써야 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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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8-08 09:57본문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직장인들의 휴가도 절정을 맞았다. 더위를 식히고 심신의 재충전을 위해 휴가를 떠난다면 건강관리법도 꼭 챙겨야겠다. 특히 평소 허리가 안 좋거나 디스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척추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장시간 운전 또는 비행, 물놀이, 레포츠활동은 자칫 목, 허리 등 척추에 많은 부담을 가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장시간 운전, 비행 때는 척추피로증후군
한 설문조사 결과, 올 여름휴가 교통수단으로 승용차를 꼽은 비중이 76%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운전을 하게 될 경우 여행지가 멀고 차까지 막히면 차내에서 장시간 앉은 자세로 머물게 된다. 이때 목과 어깨는 물론 허리까지 뻣뻣해지면서 경직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서 척추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연세바른병원 신명주 원장은 “운전을 할 때 의자 등받이를 100~110도 정도의 각도로 유지하고, 엉덩이와 허리를 의자 깊숙이 밀착시켜 앉거나 등받이 쿠션을 받쳐주는 것이 통증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1~2시간 간격으로 차 밖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해외여행을 할 때 장거리 비행을 한다면 ‘비행척추피로증후군’도 주의해야 한다. 비행척추피로증후군은 좁은 기내에서 오래 머물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에 무리가 가서 생기는 척추피로현상을 말한다. 매시간 기내 통로를 가볍게 걷는다거나 기지개 등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워터파크, 래프팅 신나게 즐기다 디스크 손상
요즘에는 워터파크도 인기 있는 휴가지 중 하나이다. 각종 스릴 넘치는 기구와 한꺼번에 수천 리터씩 떨어지는 물폭포 등은 시원함과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하지만 평소 목, 허리통증이 있거나 디스크 환자라면 순간 충격에 의해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수상스키, 래프팅 등 레저스포츠 또한 평소 활동량이 적거나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 무턱대고 즐길 경우, 디스크 등 척추손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명주 원장은 “결리거나 삐끗한 증상이 있으면 얼음찜질 등으로 응급처치를 해주고, 계속 통증이 이어지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해줘야 한다”며 “휴가철 마냥 들뜬 마음에 간과하기 쉬운 척추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여 더욱 건강한 휴가를 즐기도록 한다”고 말했다.
장시간 운전, 비행 때는 척추피로증후군
한 설문조사 결과, 올 여름휴가 교통수단으로 승용차를 꼽은 비중이 76%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운전을 하게 될 경우 여행지가 멀고 차까지 막히면 차내에서 장시간 앉은 자세로 머물게 된다. 이때 목과 어깨는 물론 허리까지 뻣뻣해지면서 경직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서 척추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연세바른병원 신명주 원장은 “운전을 할 때 의자 등받이를 100~110도 정도의 각도로 유지하고, 엉덩이와 허리를 의자 깊숙이 밀착시켜 앉거나 등받이 쿠션을 받쳐주는 것이 통증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1~2시간 간격으로 차 밖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해외여행을 할 때 장거리 비행을 한다면 ‘비행척추피로증후군’도 주의해야 한다. 비행척추피로증후군은 좁은 기내에서 오래 머물거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에 무리가 가서 생기는 척추피로현상을 말한다. 매시간 기내 통로를 가볍게 걷는다거나 기지개 등을 통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워터파크, 래프팅 신나게 즐기다 디스크 손상
요즘에는 워터파크도 인기 있는 휴가지 중 하나이다. 각종 스릴 넘치는 기구와 한꺼번에 수천 리터씩 떨어지는 물폭포 등은 시원함과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하지만 평소 목, 허리통증이 있거나 디스크 환자라면 순간 충격에 의해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수상스키, 래프팅 등 레저스포츠 또한 평소 활동량이 적거나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 무턱대고 즐길 경우, 디스크 등 척추손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명주 원장은 “결리거나 삐끗한 증상이 있으면 얼음찜질 등으로 응급처치를 해주고, 계속 통증이 이어지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해줘야 한다”며 “휴가철 마냥 들뜬 마음에 간과하기 쉬운 척추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여 더욱 건강한 휴가를 즐기도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