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어린이 '척추측만증' 진단과 치료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11-09-06 11:25본문
주부 신모씨는 최근 초등학교 4학년생 아들과 척추전문병원을 찾았다. 가방을 메고 서 있는 아이의 자세가 옆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혹시 척추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 성장기 어린이, 특히 10대 아이들의 허리가 옆으로 휘어져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봤을 때 일직선을 이루고 있지만, 척추측만증일 경우에는 옆으로 휘어지게 된다. 평소 자세가 흐트러지는 습관이나, 웅크린 자세로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등의 잘못된 자세는 척추의 균형을 깨뜨려 척추측만증의 원인이 된다.
척추측만증은 크게 기능성 척추측만증과 구조성 척추측만증으로 나뉜다. 기능성 측만증은 흔히 자세가 좋지 않다거나 한쪽 어깨로 무거운 가방을 오랫동안 들고 다녔을 때 척추가 휘어지는 것으로, 자세를 바로잡는 등 원인을 개선하면 교정이 가능하다.
문제는 구조성 척추측만증이다. 이는 척추의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측만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척추의 휘어짐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주변 근육에까지 악영향을 미쳐 만성요통이나 근육통을 부른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성장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척추관절전문병원 연세바른병원 이상원 원장은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성장이 진행되면서 척추측만이 진전될 수 있고, 합병증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척추측만증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척추는 바른 자세와 생활지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발견된 측만증은 거의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상원 원장은 “일단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되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의 휨 각도가 10도 이하이고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관찰이 우선이다. 2~3개월 간격으로 측만의 진전 여부를 파악해 치료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20~30도 사이의 비교적 초기단계에서는 비수술적인 보존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척추측만증의 보존치료방법으로는 교정과 운동치료가 대표적이다. 특히 에어밸런스3D(Air Balance 3D) 운동과 같은 척추안정화운동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불안정한 척추의 균형을 맞추고 교정하는데 효과적이다. 주3회 10~20분씩 한 두 달 정도 시행하면 허리근력 강화 및 근육의 불균형 해소, 감각회복 등을 통해 척추를 바르고 안정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한 치료법이다.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봤을 때 일직선을 이루고 있지만, 척추측만증일 경우에는 옆으로 휘어지게 된다. 평소 자세가 흐트러지는 습관이나, 웅크린 자세로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등의 잘못된 자세는 척추의 균형을 깨뜨려 척추측만증의 원인이 된다.
척추측만증은 크게 기능성 척추측만증과 구조성 척추측만증으로 나뉜다. 기능성 측만증은 흔히 자세가 좋지 않다거나 한쪽 어깨로 무거운 가방을 오랫동안 들고 다녔을 때 척추가 휘어지는 것으로, 자세를 바로잡는 등 원인을 개선하면 교정이 가능하다.
문제는 구조성 척추측만증이다. 이는 척추의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측만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척추의 휘어짐이 점점 더 심해지면서 주변 근육에까지 악영향을 미쳐 만성요통이나 근육통을 부른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성장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척추관절전문병원 연세바른병원 이상원 원장은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성장이 진행되면서 척추측만이 진전될 수 있고, 합병증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척추측만증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아직 제대로 성장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척추는 바른 자세와 생활지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교정할 수 있다.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발견된 측만증은 거의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상원 원장은 “일단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되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척추의 휨 각도가 10도 이하이고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관찰이 우선이다. 2~3개월 간격으로 측만의 진전 여부를 파악해 치료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20~30도 사이의 비교적 초기단계에서는 비수술적인 보존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척추측만증의 보존치료방법으로는 교정과 운동치료가 대표적이다. 특히 에어밸런스3D(Air Balance 3D) 운동과 같은 척추안정화운동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불안정한 척추의 균형을 맞추고 교정하는데 효과적이다. 주3회 10~20분씩 한 두 달 정도 시행하면 허리근력 강화 및 근육의 불균형 해소, 감각회복 등을 통해 척추를 바르고 안정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한 치료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