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이렇게 먹어라' 6대암 이기는 건강 식사법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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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9-22 10:41본문
암 치료는 장기전이다. 환자가 무얼 어떻게 먹느냐는 장기전을 이끄는 기본 바탕이다. 항암치료 전문의인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 등 암 전문의와 식품영양 전문가들이 한국인의 6대암 종류별로 환자가 도움되는 식사법과 음식 조리법을 담은 '암환자, 이렇게 먹어라'(북하우스엔 刊)를 함께 펴냈다.
위암 환자라고 해서 무조건 매운 음식을 멀리할 필요는 없다. 통상적인 고추 섭취량은 위 점막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항암 효과가 있다. 고추에는 오렌지 레몬보다 많은 비타민 C, 당근만큼 풍부한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다. 유방암 환자는 콩을 많이 먹어야 한다. 콩의 성분인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재발 위험을 증가시키는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한다.
이런 의학적 설명과 함께, 암 종류에 따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 레시피 10여가지씩을 소개한다. 암 환자의 퇴원 후 식단표, 천연 조미료를 이용해 맛을 내는 방법 등이 눈에 띈다. 다만, 식이요법과 무관한 암 관련 정보와 레시피가 섞여 있어서 구성이 다소 산만한 느낌을 준다. 암 환자나 보호자라면 이미 알만한 암 상식은 줄이고 레시피를 늘렸다면 실용적인 도움이 더 됐을 것이다.
위암 환자라고 해서 무조건 매운 음식을 멀리할 필요는 없다. 통상적인 고추 섭취량은 위 점막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항암 효과가 있다. 고추에는 오렌지 레몬보다 많은 비타민 C, 당근만큼 풍부한 베타카로틴도 들어 있다. 유방암 환자는 콩을 많이 먹어야 한다. 콩의 성분인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재발 위험을 증가시키는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한다.
이런 의학적 설명과 함께, 암 종류에 따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 레시피 10여가지씩을 소개한다. 암 환자의 퇴원 후 식단표, 천연 조미료를 이용해 맛을 내는 방법 등이 눈에 띈다. 다만, 식이요법과 무관한 암 관련 정보와 레시피가 섞여 있어서 구성이 다소 산만한 느낌을 준다. 암 환자나 보호자라면 이미 알만한 암 상식은 줄이고 레시피를 늘렸다면 실용적인 도움이 더 됐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