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안구건조증 발병 위험 2.5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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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0-06 09:50본문
건강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1년 과정의 건강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상위 1% 대상으로 개설된다.
서울성모병원은 프리미엄 의료서비스와 문화예술 강좌가 혼합된 '디올스(The Alls)'를 최근 개설하고 모집에 들어갔다. 기업 CEO 및 임원, 정부나 공공기관 고위인사, 주요기관의 기관장이나 간부급 인사 등이 대상이다. 1년 가입비가 1000만원이다.
가입 후 1년간 프리미엄 건강검진서비스가 1회 제공되며, 문화예술 공연관람이 4회, 골프대회가 2회 열린다. 매월 2회 건강강좌와 명사특강이 진행된다.
건강검진서비스는 디올스 전담 코디네이터에 의해 맞춤형 건강검진이 이뤄진다. 검진 후 문제가 발견되면 전담 코디네이터가 원스톱으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오페라, 뮤지컬, 음악회 등 공연관람과 골프라운딩, 와인파티 등을 통해 멘탈케어가 이뤄지고 사교의 장도 마련된다. 팀제로 이뤄지며, 한 팀은 최대 50명으로 꾸려진다.
건강강좌는 다양한 질환의 예방법 등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명의로 꼽히는 의료진들이 강의한다. 명사특강은 자기개발과 함께 정신적 치유가 가능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금난새 지휘자, 오명 KAIST 이사장, 전용복 칠예공예가 등이 내면의 발전이나 자극을 줄 수 있는 내용의 특강을 진행한다.
서울성모병원 황태곤 병원장은 "첨단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세심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고, 서울성모병원 최고의 의료진으로부터 건강정보가 체계적으로 제공되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삶의 전반적인 활력 증진이 이뤄질 것"이라며 "사회 각층의 리더들간의 활달한 교류를 하면서 건강관리와 자기계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사회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우울증이 안구건조증 발병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눈물분비 감소가 심하지 않는데도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우울증이 같이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현준영, 한상범·신경정신과 김기웅 교수팀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녀 노인 65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안구건조증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안구건조증이 있는 환자 198명 중 66명(33.3%)에서 우울증이 나타난 반면, 안구건조증이 없는 환자 452명 중에서는 82명(18.1%)만이 우울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증이 안구건조증의 위험을 2.5배 더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눈물 분비가 크게 감소한 안구건조증 환자는 우울증과 안구건조증 사이에 유의한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은 반면, 눈물분비 감소 정도가 심하지 않은 환자에서는 우울증이 안구건조증의 위험을 3배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울증이 안구건조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에 대해 우울증이 있으면 가벼운 안구건조증에도 불편을 느끼는 정도가 커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우울증과 안구건조증 모두 체내의 염증 기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서구식의 기름진 식생활이 체내 염증기전을 촉진하고 이것이 우울증과 안구건조증을 증가시키는 하나의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현준영 교수는 “눈물분비의 감소가 심하지 않은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고 잘 낫지 않는다면 우울증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김기웅 교수는 "눈물 분비를 감소시키는 부작용을 가진 항우울제도 있으므로 안구건조증을 가진 우울증 환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한 적절한 약제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은 프리미엄 의료서비스와 문화예술 강좌가 혼합된 '디올스(The Alls)'를 최근 개설하고 모집에 들어갔다. 기업 CEO 및 임원, 정부나 공공기관 고위인사, 주요기관의 기관장이나 간부급 인사 등이 대상이다. 1년 가입비가 1000만원이다.
가입 후 1년간 프리미엄 건강검진서비스가 1회 제공되며, 문화예술 공연관람이 4회, 골프대회가 2회 열린다. 매월 2회 건강강좌와 명사특강이 진행된다.
건강검진서비스는 디올스 전담 코디네이터에 의해 맞춤형 건강검진이 이뤄진다. 검진 후 문제가 발견되면 전담 코디네이터가 원스톱으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 오페라, 뮤지컬, 음악회 등 공연관람과 골프라운딩, 와인파티 등을 통해 멘탈케어가 이뤄지고 사교의 장도 마련된다. 팀제로 이뤄지며, 한 팀은 최대 50명으로 꾸려진다.
건강강좌는 다양한 질환의 예방법 등에 대해 서울성모병원 명의로 꼽히는 의료진들이 강의한다. 명사특강은 자기개발과 함께 정신적 치유가 가능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금난새 지휘자, 오명 KAIST 이사장, 전용복 칠예공예가 등이 내면의 발전이나 자극을 줄 수 있는 내용의 특강을 진행한다.
서울성모병원 황태곤 병원장은 "첨단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세심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고, 서울성모병원 최고의 의료진으로부터 건강정보가 체계적으로 제공되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삶의 전반적인 활력 증진이 이뤄질 것"이라며 "사회 각층의 리더들간의 활달한 교류를 하면서 건강관리와 자기계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사회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우울증이 안구건조증 발병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눈물분비 감소가 심하지 않는데도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우울증이 같이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현준영, 한상범·신경정신과 김기웅 교수팀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녀 노인 65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과 안구건조증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안구건조증이 있는 환자 198명 중 66명(33.3%)에서 우울증이 나타난 반면, 안구건조증이 없는 환자 452명 중에서는 82명(18.1%)만이 우울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증이 안구건조증의 위험을 2.5배 더 높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눈물 분비가 크게 감소한 안구건조증 환자는 우울증과 안구건조증 사이에 유의한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은 반면, 눈물분비 감소 정도가 심하지 않은 환자에서는 우울증이 안구건조증의 위험을 3배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우울증이 안구건조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원인에 대해 우울증이 있으면 가벼운 안구건조증에도 불편을 느끼는 정도가 커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우울증과 안구건조증 모두 체내의 염증 기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서구식의 기름진 식생활이 체내 염증기전을 촉진하고 이것이 우울증과 안구건조증을 증가시키는 하나의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현준영 교수는 “눈물분비의 감소가 심하지 않은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고 잘 낫지 않는다면 우울증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김기웅 교수는 "눈물 분비를 감소시키는 부작용을 가진 항우울제도 있으므로 안구건조증을 가진 우울증 환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한 적절한 약제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