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착용자 절반, 검사없이 돋보기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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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0-10 10:39본문
피해갈 수 없는 노화의 상징 ‘노안’. 노안을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돋보기 안경’을 쓰는 것이다. 그러나 돋보기 안경 착용자의 절반 이상이 안과에서 시력검사 없이 시중에서 안경을 구입해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안과전문병원 누네안과병원이 대구 달서구노인문화대학과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4%(216명)가 이미 돋보기 안경을 사용 중이며, 이들 중 과반수 이상인 55%(118명)는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받지 않은 채 기성 제품을 구입해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돋보기 안경의 적정 가격도 2만원 이하가 적당하다는 응답자가 60%(130명)에 달해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돋보기 착용자의 대부분은 50대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래 돋보기 안경을 맞출 때는 안과에서 정확한 검진을 받은 후 굴절각 이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아야 한다. 그런 다음 굴절력과 조절력의 정도에 따라 돋보기 안경을 처방 받는다. 이외에도 두 눈의 시력 차이,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의 검은 동자 사이의 거리, 난시축이 고려된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돋보기 안경을 사용하는 대다수가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기성 돋보기 안경을 구입한다. 하지만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기성 돋보기는 도수가 +1.0D(디옵터), +2.0D, +3.0D로 정해져 있고 양쪽 렌즈의 도수가 같다. 굴절력과 조절력도 조절할 수 없어 개인 눈 시력을 반영하지 못한다.
누네안과병원 홍영재 원장은 “노안이라 하더라도 환자의 남아있는 조절력을 고려하지 않은 돋보기 안경은 수정체의 조절작용을 제한해 노안의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다”며 “잘 보인다는 이유로 무작정 눈에 맞지 않는 높은 도수의 기성 돋보기를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노안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안으로 돋보기 착용자가 시력변화가 생겨 사용하던 돋보기 안경의 도수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눈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년층이라면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눈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돋보기 안경을 맞추었다고 하더라도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노안이 시작되는 시기, 진행 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60세까지 노안이 계속 진행된다고 보고 있다. 적어도 일 년에 한번씩 안과 검진을 받아 노화 진행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돋보기 안경을 처방 받아 교체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백내장을 치료하면서 동시에 노안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안과전문병원 누네안과병원이 대구 달서구노인문화대학과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4%(216명)가 이미 돋보기 안경을 사용 중이며, 이들 중 과반수 이상인 55%(118명)는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받지 않은 채 기성 제품을 구입해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돋보기 안경의 적정 가격도 2만원 이하가 적당하다는 응답자가 60%(130명)에 달해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돋보기 착용자의 대부분은 50대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래 돋보기 안경을 맞출 때는 안과에서 정확한 검진을 받은 후 굴절각 이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아야 한다. 그런 다음 굴절력과 조절력의 정도에 따라 돋보기 안경을 처방 받는다. 이외에도 두 눈의 시력 차이,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의 검은 동자 사이의 거리, 난시축이 고려된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돋보기 안경을 사용하는 대다수가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기성 돋보기 안경을 구입한다. 하지만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기성 돋보기는 도수가 +1.0D(디옵터), +2.0D, +3.0D로 정해져 있고 양쪽 렌즈의 도수가 같다. 굴절력과 조절력도 조절할 수 없어 개인 눈 시력을 반영하지 못한다.
누네안과병원 홍영재 원장은 “노안이라 하더라도 환자의 남아있는 조절력을 고려하지 않은 돋보기 안경은 수정체의 조절작용을 제한해 노안의 진행을 촉진시킬 수 있다”며 “잘 보인다는 이유로 무작정 눈에 맞지 않는 높은 도수의 기성 돋보기를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노안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안으로 돋보기 착용자가 시력변화가 생겨 사용하던 돋보기 안경의 도수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눈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년층이라면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눈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돋보기 안경을 맞추었다고 하더라도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노안이 시작되는 시기, 진행 속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60세까지 노안이 계속 진행된다고 보고 있다. 적어도 일 년에 한번씩 안과 검진을 받아 노화 진행 상태를 체크하고 그에 맞는 돋보기 안경을 처방 받아 교체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백내장을 치료하면서 동시에 노안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