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억제 효과 내는 와인, 건강하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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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14 07:41본문
가을은 와인의 계절이다. 와인을 신의 물방울에 비유한 이유는 맛과 향이 좋아서이기도 하지만 건강에 이롭기 때문이라고 한다. 특히 레드 와인은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꼽힐 만큼 노화방지에 탁월하다. 단 과음하면 간에 무리가 가고 오히려 피로가 쌓이므로 하루 1~2잔만 마셔야 한다. 안주로는 비타민E가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아몬드, 알코올 분해를 돕는 치즈가 잘 어울린다.
와인 속 항산화 성분, 노화 억제 효과
프랑스인들이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영국인이나 미국인보다 심장질환에 덜 걸리는 것이 와인 덕분이라는 말이 있다. 프렌치 패러독스라고 부르는 이 주장은 그만큼 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의미일 것이다. 10도 와인에는 87%의 수분과 10%의 알코올이 들어 있고 나머지 3%가 포도 성분인데, 이 포도 성분에 프렌치 패러독스의 비밀이 숨어 있다. 포도 성분 중 폴리페놀계 화합물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이 된다. 와인 속 여러 가지 유효성분으로는 탄닌,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등이 있다.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이동환 원장은 "신체가 에너지 대사 후 내놓는 활성산소는 세포를 산화시켜 노화를 촉진한다"며 "와인 속 여러 가지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무독화시켜 노화를 지연시킨다"고 말했다.
항산화 성분은 인체의 에너지 대사과정에서 발생한 유해산소를 중화해 노화를 방지해 준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항암 작용도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눈의 피로와 시력저하 에도 도움이 되는 등 눈 건강에 좋다. 카테킨 역시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도껍질에 많은 레스베라트롤 또한 강력한 항산화항암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레스베라트롤이 암세포의 자살을 촉진시킨다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밖에 와인에는 피로물질을 제거해 피로 회복을 돕는 유기산(AHA)성분이 있다.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호박산 등 유기산은 살균효과와 장내 세균 밸런스 조정효과가 있다. 또 신진대사를 도와 체력을 증진시켜 주고 피로회복과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화이트와인보다 레드와인이 건강에 탁월
그렇다면 어떤 와인을 어떻게 마셔야 건강에 이로울까. 폴리페놀 함량은 포도의 산지, 품종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체적으로 레드와인이 화이트와인보다 많다. 와인 1ℓ당 폴리페놀 함량은 레드와인이 1∼3g, 화이트와인은 0.2g 정도. 탄산가스가 포함된 와인인 샴페인도 레드와인과 비슷한 방식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와인이 좋다고 해서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안 된다. 하루 1~2잔이 적당하다. 그 이상을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전환돼 계속 일정 수치를 유지하면서 몸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간에 무리가 가고 피로가 쌓이며 발암 위험이 증가한다.
이동환 원장은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포도나 포도주스로 폴리페놀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와인을 찾을 필요는 없다"며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알코올 없는 레드와인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와인은 아몬드, 브로콜리, 시금치 등 비타민E가 풍부한 안주를 함께 먹으면 산화방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타민 E와 레드와인은 항산화 기능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치즈도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다. 치즈는 단백질, 지방, 칼슘 등이 풍부하면서도 소화가 잘 된다.
와인 속 항산화 성분, 노화 억제 효과
프랑스인들이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영국인이나 미국인보다 심장질환에 덜 걸리는 것이 와인 덕분이라는 말이 있다. 프렌치 패러독스라고 부르는 이 주장은 그만큼 와인이 건강에 좋다는 의미일 것이다. 10도 와인에는 87%의 수분과 10%의 알코올이 들어 있고 나머지 3%가 포도 성분인데, 이 포도 성분에 프렌치 패러독스의 비밀이 숨어 있다. 포도 성분 중 폴리페놀계 화합물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이 된다. 와인 속 여러 가지 유효성분으로는 탄닌,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등이 있다.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이동환 원장은 "신체가 에너지 대사 후 내놓는 활성산소는 세포를 산화시켜 노화를 촉진한다"며 "와인 속 여러 가지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를 무독화시켜 노화를 지연시킨다"고 말했다.
항산화 성분은 인체의 에너지 대사과정에서 발생한 유해산소를 중화해 노화를 방지해 준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은 항암 작용도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눈의 피로와 시력저하 에도 도움이 되는 등 눈 건강에 좋다. 카테킨 역시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도껍질에 많은 레스베라트롤 또한 강력한 항산화항암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레스베라트롤이 암세포의 자살을 촉진시킨다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밖에 와인에는 피로물질을 제거해 피로 회복을 돕는 유기산(AHA)성분이 있다.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호박산 등 유기산은 살균효과와 장내 세균 밸런스 조정효과가 있다. 또 신진대사를 도와 체력을 증진시켜 주고 피로회복과 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화이트와인보다 레드와인이 건강에 탁월
그렇다면 어떤 와인을 어떻게 마셔야 건강에 이로울까. 폴리페놀 함량은 포도의 산지, 품종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체적으로 레드와인이 화이트와인보다 많다. 와인 1ℓ당 폴리페놀 함량은 레드와인이 1∼3g, 화이트와인은 0.2g 정도. 탄산가스가 포함된 와인인 샴페인도 레드와인과 비슷한 방식으로 혈액순환을 돕고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와인이 좋다고 해서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안 된다. 하루 1~2잔이 적당하다. 그 이상을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전환돼 계속 일정 수치를 유지하면서 몸을 돌아다니기 때문에 간에 무리가 가고 피로가 쌓이며 발암 위험이 증가한다.
이동환 원장은 "와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포도나 포도주스로 폴리페놀을 보충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와인을 찾을 필요는 없다"며 "술을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알코올 없는 레드와인을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와인은 아몬드, 브로콜리, 시금치 등 비타민E가 풍부한 안주를 함께 먹으면 산화방지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타민 E와 레드와인은 항산화 기능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치즈도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다. 치즈는 단백질, 지방, 칼슘 등이 풍부하면서도 소화가 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