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속 유익균 늘려 장(腸) 튼튼하게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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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3-20 07:43본문
최근 우리나라 국민의 암 발생률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대장암'의 국내 발병률은 세계 3위를 차지한다. 국내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15.2%), 여성에게 있어서는 갑상선과 유방암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10.6%).
대장암은 소화기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따라서 평소 음식을 짜게 먹거나 타고 그을린 음식, 소고기·돼지고기·양고기 등의 붉은색 고기를 많이 먹으면 대장 건강에 좋지 않다. 습관적인 음주 역시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설사나 변비가 계속되고 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대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된다는 점에서 신경성으로 인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랑 비슷하지만 빈혈과 복통, 체중 감소가 함께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섬유소 섭취 늘리고 붉은 고기 피해야
대장암을 예방하려면 장이 건강한 20대부터 바른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어떤 음식을 내 몸에 흡수시키느냐에 따라 20~30년 후 건강의 척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건강한 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를 골고루 먹어야 한다. 섬유소는 대장으로 유입되는 내용물을 희석시켜 장 흐름을 원활히 하고 대변의 부피를 늘려 배변 활동을 돕는다. 육류를 먹을 때는 붉은색 육류보다는 닭고기와 생선 같은 흰색 고기를 섭취하는 게 좋다. 붉은색 육류는 체내에서 다량의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대장암을 유발한다.
◇낫토균·락토민 등으로 이로운 균 늘려야
장내 면역력을 높이는 유익한 세균이 잘 증식하도록 하는 것도 대장암 발병을 막는다. 그런데 장내 세균은 배변 시 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늘려줘야 한다. 장 건강을 개선하고 유익균을 늘려주는 대표적인 균에는 낫토와 락토민이 있다. 이 둘은 장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촉진하고 유해균 번식을 억제해 장 활동을 활발히 해 장내 환경을 정상으로 회복시킨다. 이는 항암작용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변비나 다이어트, 피부질환 개선 등에도 효과를 보인다.
낫토균과 락토민을 주성분으로 한 정장제를 섭취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지난해 한국코와에서 출시한 '더가드코와 정장정'은 장내 유익균인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촉진하고 유해균 증식을 억제해 손상된 대장의 기능을 회복시킨다. 한국코와주식회사 관계자는 "더가드코와 정장정에는 더블생균(낫토균과 락토민)뿐 아니라 양배추의 MMSC 성분도 함유돼 있어 위장 기능까지 개선시킬 수 있다"며 "장기 복용할 경우 장 문제의 일시적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