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칼로리 높지만, 다이어트에는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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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07 07:16본문
고구마 칼로리 높지만, 다이어트에는 딱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은 간식이다.
GI 지수가 높으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빠르게 변해 혈당이 높아지고, 이를 낮추기 위해 지방을 저장시키는 효소가 분비돼 살이 찐다. 반면 고구마처럼 GI 지수가 낮은 음식은 몸에 천천히 흡수될 뿐 아니라, 지방을 쉽게 소모하게 해 지방 축적을 줄여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
고구마 칼로리가 높지만 먹으면 좋은 이유는 또 있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암·고혈압·지방간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몸의 산성화를 막고, 노화방지·원기회복·야맹증 치료·시력 향상 등의 효능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고구마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선정한 우주시대 식량 자원 중 하나다.
하지만 몸에 좋은 고구마도 저녁에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밤에 허기가 질 때 야식으로 고구마를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후에는 신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에 있는 당이 누적되고, 소화흡수가 잘 안 돼 장내 부패와 혈액의 산성화가 일어난다. 특히 당뇨병·류머티즘 환자는 오후에 고구마 섭취를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