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환자 증가..예방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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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06 11:17본문
여드름 환자 증가..예방 위해 지켜야 할 원칙은?
헬스조선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6.09.06 11:00
여드름은 한번 생기면 자국이나 흉터로 이어져 피부 복원이 힘들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10년에 비해 9.7% 증가했다. 특히 10대(31.1%) 보다 20대(43.1%)가 더 많았고, 남성여드름도 19.3%늘어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꾸준하게 환자가 증가하고 각양각색의 치료 정보가 넘쳐나지만, 환자들의 고민은 여전하고 여드름 예방과 해결을 위한 실질적 정보가 미흡하다.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여드름 해결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여드름은 10대부터 치료해야 피부 복원 쉽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를 살펴보면 10대 여드름 환자(31.1%)는 20대(43.1%)다음으로 많았다. 10대는 2차 성징과 호르몬 등으로 여드름이 시작되는 시기다. 건보공단은 20대가 10대보다 병, 의원을 찾을 여유와 기회가 많은 것을 이유로 분석했다. 다시 말해 10대 여드름 환자 대다수가 병원을 찾기보다 자가치료를 하거나 화장품으로 가리는 등 방치한다. 하지만 여드름이 발생하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성인여드름으로 진행되지 않고, 피부 복원이 용이하다.
10대 얼굴에 손대지 않고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 여드름을 짜면 염증이 심해지거나 여드름흉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드름과 여드름흉터를 가리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색조화장을 했다면 모공을 막아 병변을 악화할 수 있어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여드름 치료는 피부과 전문의 정확한 진단 후 먹거나 바르는 약을 처방 받아 진정시키거나 레이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둘째, 피부에 잔존할 수 있는 오일클렌징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잘못된 클렌징은 여드름의 직격탄이 될 수 있다. 제대로 씻지 않으면 피부에 각종 먼지와 화장품, 땀, 피지 등이 뒤엉켜 모공을 막고 여드름이 생긴다. 무엇보다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염증이 심해지거나 좁쌀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여드름 환자는 메이크업을 지울 때 오일클렌징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오일이 피부에 남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대신 항균 성분이 들어 있거나 유분과 자극이 적은 폼, 파우더, 무스형의 가벼운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들은 화장 잔여물이 남기 쉬운 코 주변과 헤어라인, 남성은 부주의한 면도로 염증이 생기기 쉬운 턱 세안에 신경 쓰도록 한다. 세안 시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과도한 각질제거는 피부에 자극을 가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셋째, 여드름 개선에 도움되는 3가지 화장품 성분을 알아둬라.
병원을 찾는 여드름 환자 중 20대 여성이 857명으로 가장 많은 이유는 사회활동 시간이 늘며 필요성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관련이 있다고 건보공단은 분석했다. 이는 화장품 사용과 연관성이 깊다.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다면 연령과 상관없이 진정과 항염 효과가 있는 티트리오일, 살리실산, 아젤라익산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된다. 티트리오일은 항염과 항균에 도움되고, 살리실산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녹여주며, 아젤라익산은 염증을 진정시키는데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대 여성은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가 늘어나는 만큼 피부에 닿는 성분이 다양해져 화장품 구입 전 전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최근 10대뿐 아니라 20~30대 성인과 남성들도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자가치료 하거나 잘못 알려진 정보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여드름치료 시기가 미뤄질수록 피부 회복력이 둔화돼 정상 피부로 복원이 힘들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 진료 후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6.09.06 11:00
여드름은 한번 생기면 자국이나 흉터로 이어져 피부 복원이 힘들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여드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10년에 비해 9.7% 증가했다. 특히 10대(31.1%) 보다 20대(43.1%)가 더 많았고, 남성여드름도 19.3%늘어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꾸준하게 환자가 증가하고 각양각색의 치료 정보가 넘쳐나지만, 환자들의 고민은 여전하고 여드름 예방과 해결을 위한 실질적 정보가 미흡하다.
반드시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여드름 해결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여드름은 10대부터 치료해야 피부 복원 쉽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를 살펴보면 10대 여드름 환자(31.1%)는 20대(43.1%)다음으로 많았다. 10대는 2차 성징과 호르몬 등으로 여드름이 시작되는 시기다. 건보공단은 20대가 10대보다 병, 의원을 찾을 여유와 기회가 많은 것을 이유로 분석했다. 다시 말해 10대 여드름 환자 대다수가 병원을 찾기보다 자가치료를 하거나 화장품으로 가리는 등 방치한다. 하지만 여드름이 발생하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성인여드름으로 진행되지 않고, 피부 복원이 용이하다.
10대 얼굴에 손대지 않고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 여드름을 짜면 염증이 심해지거나 여드름흉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드름과 여드름흉터를 가리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색조화장을 했다면 모공을 막아 병변을 악화할 수 있어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여드름 치료는 피부과 전문의 정확한 진단 후 먹거나 바르는 약을 처방 받아 진정시키거나 레이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둘째, 피부에 잔존할 수 있는 오일클렌징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잘못된 클렌징은 여드름의 직격탄이 될 수 있다. 제대로 씻지 않으면 피부에 각종 먼지와 화장품, 땀, 피지 등이 뒤엉켜 모공을 막고 여드름이 생긴다. 무엇보다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염증이 심해지거나 좁쌀여드름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여드름 환자는 메이크업을 지울 때 오일클렌징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오일이 피부에 남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대신 항균 성분이 들어 있거나 유분과 자극이 적은 폼, 파우더, 무스형의 가벼운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성들은 화장 잔여물이 남기 쉬운 코 주변과 헤어라인, 남성은 부주의한 면도로 염증이 생기기 쉬운 턱 세안에 신경 쓰도록 한다. 세안 시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과도한 각질제거는 피부에 자극을 가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셋째, 여드름 개선에 도움되는 3가지 화장품 성분을 알아둬라.
병원을 찾는 여드름 환자 중 20대 여성이 857명으로 가장 많은 이유는 사회활동 시간이 늘며 필요성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관련이 있다고 건보공단은 분석했다. 이는 화장품 사용과 연관성이 깊다.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다면 연령과 상관없이 진정과 항염 효과가 있는 티트리오일, 살리실산, 아젤라익산이 들어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된다. 티트리오일은 항염과 항균에 도움되고, 살리실산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녹여주며, 아젤라익산은 염증을 진정시키는데 도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대 여성은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가 늘어나는 만큼 피부에 닿는 성분이 다양해져 화장품 구입 전 전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최근 10대뿐 아니라 20~30대 성인과 남성들도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자가치료 하거나 잘못 알려진 정보로 인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여드름치료 시기가 미뤄질수록 피부 회복력이 둔화돼 정상 피부로 복원이 힘들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 진료 후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