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지속되는 '만성소화불량' 해결하려면?
2017.07.10
◆ 만성소화불량, 불면·우울 등 정신과적 증상 동반
만성소화불량은 흔히 ‘기능성소화불량’이라고 불리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신경성위장염’으로도 불리며, 검사에서 위염·궤양 등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복부팽만감, 통증 등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스트레스와 관련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증상 패턴은 매우 다양한데 속쓰림과 복통 등의 궤양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궤양형, 가슴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는 역류형, 복부팽만감·트림·구토 등 만성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운동장애형이 있으며 불면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일반적으로 복부 팽만감·트림·오심·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운동장애형이 가장 많다.
기능성소화불량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정신사회적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기능성소화불량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여러 심리적 인자의 이상이 관찰됐는데, 이에는 불안·우울과 같은 부정적 감정·스트레스에 대한 이상 반응·의존적 인격·대응전략의 변화·질병 행동의 변화 등이 있다.
기능성소화불량 환자들에서 불안장애가 흔히 발견되며 건강한 사람들이나 소화성 궤양환자와 비교할 때 자신의 심리적 상태, 신체적 상태에 대한 지각이 빈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만성소화불량 환자들이 피해야 하는 음식
1. 술
2. 커피
3. 우유 및 유제품
4.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5. 기름에 튀기거나, 자체 지방 함유량이 높은 음식
6. 덜 익은 바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