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낼 때마다 생명이 단축!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임상적으로 우울증을 진단받은 사람이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배가 높고, 우울증을 가진 사람이 사망률도 높다.
또한 적대감과 분노가 사람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화를 내고 난 다음이나 화를 내고 있는 중에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평상시보다 2배 이상 높다는 것이다.
또한 유사한 연구에서 고집이 세고 화를 많이 내는 사람의 심장마비 발생률이 3배 이상 높았다고 하며, 공격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경쟁심이 강한 A타입(성격 유형의 하나)의 성격이 심장마비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정신적인 피로 때문에 심장의 리듬이 비정상적으로 변하고(부정맥) 심박수와 혈압이 높아져 심장근육으로 가는 피의 흐름이 감소되고 관상동맥의 직경이 줄어들 수 있다.
화를 내면 관상동맥의 직경이 줄어들고, 노폐물(플라그)이 쌓인 부분이 파열되고 혈압이 치솟으며,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어 매우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
항상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에게 혈압이 치솟으면 동맥벽의 부드러운 내막이 얇아져 동맥의 약한부분이 파열될 수도있다.
이상과 같은 여러 연구의 결과로 보면 언제나 ‘화내지 않고 웃으며 사는 방법’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대답도 사실은 간단하지 않다. 정신적 긴장감을 완화시키기 위하여 약물에 의존할까?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좋은 방법은 운동(신체활동)이다.
적당한 운동은 긴장감을 없애고 우울증을 경감 시켜주며 자긍심을 갖게하여 적대감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우울하다. 화가 난다.
그렇다면 당장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운동화를 신고 운동장으로, 체육관으로, 산으로 향하라!
그렇게 하면 정신이 맑아지면서 적대감이 어느새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