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남性녀 성생활 왕성하면 심장병·우울증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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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20-08-08 06:23본문
性남性녀 성생활 왕성하면 심장병·우울증 적다
한 사람만 열렬히 사랑하며 그 때문에 성 생활이 왕성하고 만족해 하는 사람일수록 심장병과 우울증 위험이 적어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플로렌스대학교 엠마뉴엘 자니니 박사는 남자 4,000여명의 성 생활과 건강 상태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성 생활이 활발하고 파트너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남성일수록 심장병이나 우울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니니 박사는 "실제 성 생활을 할 때 분비되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 호르몬은 우울한 기분을 줄여주고 신진대사 활동을 높여 심장 질환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은 골다공증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당뇨가 있는 남성들에게도 왕성한 성 생활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 생활을 하면서 몸 속 불필요한 당분을 태워 없애기 때문에 이것이 당뇨병을 겪는 남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자니니 박사는 "그러나 상대가 나타내거나, 상대에 대한 부정과 배신은 스트레스 수치를 높여 심장병, 우울증 위험을 높게 한다"며 "이번 연구가 말하는 왕성한 성 생활이란 여러 사람과의 복잡한 관계가 아닌 서로 사랑하는 한 사람과의 뜨거운 잠자리를 뜻한다"고 말했다.
민간식이요법 편역자 최용국 / 서울대명예교수 홍문화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