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의대사(國醫大師)’의 李振華의 매핵기 경험방 “이기소매탕理氣消梅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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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21-09-28 23:29본문
중국 국의대사(國醫大師) 李振華의 매핵기 (梅核氣)
경험방 이기소매탕 (理氣消梅湯)
【조성】 백출(白朮), 복령(茯苓) , 진피( 陈皮) , 반하(半夏) , 자소(紫蘇/蘇葉), 산두근(山豆根), 목향(木香), 향부(香附/香附子), 우방자(牛芳子) , 사간(射干) , 후박 (厚朴), 길경(桔梗/吉更) , 맥동(麥冬/麥門冬), 감초 (甘草)
【공효】 健脾疏肝, 理氣化痰, 淸利咽喉
【주치】 脾虛肝鬱, 痰凝氣滯의 梅核氣
【방해】 선생은 매핵기의 病機를 痰氣互結로 보았다. 脾胃는 生痰之源이고 肝鬱은 氣滯의 원인이므로, 매핵기의 치료는 疏肝健脾, 理氣化痰위주로 하였다. 그는 오랜 경험을 집약하여 경험방인 “理氣消梅湯”을 완성하였다. 이 처방은 3-5년씩 된 매핵기도 10첩정도면 고칠 수 있을 만큼 효과가 우수하다.
이 처방은 반하후박탕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처방에서 백출은 補氣健脾燥濕하며; 복령은 淡滲利濕健脾한다. 《世補齋醫書》에서는 “茯苓一味, 爲治痰主藥。痰之本, 水也, 茯笭可以行水; 痰之動, 濕也, 茯苓可以行濕”한다고 하였다.
진피는 理氣健脾, 燥濕化痰한다. 이상의 세 약재는 健脾, 燥濕, 利濕, 理氣을 병용하여 脾의 運化를 도와 生痰을 방지하고, 모여진 痰濕을 化利散結한다. 반하는 燥濕化痰, 消痞散結하는데 “濕去則土燥, 痰涎不生”라 하였다. 후박은 行氣하고 燥濕한다.
《本草彙言》에서는 “厚朴之溫可以燥濕, 辛可以淸痰, 苦可以下氣也”라고 하였다. 이 두 약재는 辛以散結, 苦以降逆한다. 紫蘇는 辛香舒鬱, 利氣開結하여 氣鬱氣逆의 치료에 이용된다. 목향은 行氣止痛, 健脾消食하며; 향부는 行氣解鬱하여 《本草正義》에서는 “專治氣結爲病”라 하였고, 《本草求真》에서는 “專屬開鬱散氣”라고 했다.
이상 세 약재는 疏肝解鬱, 理氣行滯, 調暢氣機한다. 길경은 開宣肺氣, 祛痰利咽하며, 引藥하고 上行하여 病所에 도달시킨다.
氣鬱痰凝이 日久하면 化火生熱하므로 牛蒡子, 射干, 山豆根으로 淸熱解毒, 利咽消腫한다. 咽喉에 蘊積한 熱毒을 제거하면서, 기타 약재의 燥熱한 성질을 제약한다. 맥동은 養陰潤肺, 益胃生津, 潤養咽喉하고 辛燥藥物의 傷陰을 예방한다.
甘草는 益氣補中, 淸熱祛痰, 調和藥性한다. 전체적으로 “痰凝氣滯”한 病機의 특징에 맞춰 扶正祛邪兼顧, 理氣化痰共施, 寒溫宣降並行함으로써 脾健肝舒, 痰化氣暢, 結散核消而咽喉利하도록 하였다.
【주의사항】 “理氣消梅湯”의 조방은 祛邪에 편중되어 있으므로, 久用하지 않는다. 久用하면 辛燥傷陰, 苦寒傷胃을 초래하여 病情이 加重된다. 어느정도 邪去하면 調理肝脾위주로 치료한다.
【참고문헌】 翟鳳霞.李振華教授辨治“梅核氣”經驗解析[J].世界中西醫結合雜志,2012,7(4):287-288
일부 자료에서는 조성이 조금 다르다. 조방의 의미를 이해한다면...
백출(白朮)10g, 복령(茯苓)15g, 귤홍(橘紅 귤알멩이) 10g, 반하(半夏)10g, 자소(紫蘇/蘇葉)6g, 울금(鬱金) 10g, 산두근(山豆根)10g, 향부(香附/香附子) 10g, 사인(砂仁)8g, 우방자(牛芳子) 10g, 사간(射干) 10g, 후박(厚朴)10g, 지각(枳殼) 10g, 길경(桔梗/吉更) 10g, 감초(甘草)3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