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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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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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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한마디로 피부의 적이다.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이 일년 중 가장 강하고, 고온으로 인해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해진다. 또한 하루 종일 접하는 에어컨 바람은 피부를 건조시켜 노화와 각종 트러블을 일으킨다.

그렇다고 여름 한철을 몽땅 숨어 지낼 수도 없는 일. 여름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알아야 5가지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클렌징으로 말끔하게 

 우선 클렌징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철에는 고온 다습하기 때문에 땀과 피지가 공기 중의 먼지와 결합해 피부를 더럽히고, 가벼운 세수로는 완전히 씻겨나가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 등이 모공에 남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중·3중의 잦은 세안으로 계속 피부를 마찰하면, 오히려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다. 피부 노폐물뿐만 아니라 꼭 필요한 유분까지 지나치게 제거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클렌징을 할 때는 우선 충분히 거품을 낸 세안제로 얼굴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그리고 샤워기를 이용해 미지근한 물에서 점차 시원한 물로 온도를 조절해가면서 헹구는 것이 피부 자극 없이 말끔하게 노폐물을 없애는 방법이다.

건조한 피부엔 ‘수분 공급’

여름에는 땀에 의해 피부의 pH가 알칼리성으로 변하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또 땀이 흐르면서 각질층에 남아 있는 천연보습인자인 NMF가 함께 흘러나와 피부 자체가 건조해지기도 한다.

특히 날이 더워지면 장시간 쐬게 되는 에어컨 바람이 피부각질층 내의 수분을 증발시키고, 밖과 실내의 기온 차 또한 피부 내 수분 균형을 깨는 요인이 된다. 습한 여름철에 오히려 잔주름이 잘 생기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보습을 하려면 피부를 둘러싼 각질층을 먼저 정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스팀타월을 이용해 각질을 충분히 불린 뒤 스크럽 제품으로 각질을 제거해야 피부에 자극이 덜하다.

각질 제거 직후에는 에센스로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공급하고, 그 위에 영양크림을 발라 수분이 피부에 오래 머물도록 한다.

영양크림은 바른 뒤 1~2분은 지나야 완전히 흡수돼 제대로 보습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소량을 충분히 두드려가며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외선 차단’은 필수

365일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구름 낀 흐린 날씨나 야외 활동이 10분 이하인 경우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쉽다. 그러나 여름 자외선은 단 몇 분의 노출만으로도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고, 흐린 날에는 구름에 의해 자외선 난반사가 일어나  맑은 날보다 더 많은 자외선이 피부를 공격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더욱이 여름의 경우 피부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두꺼운 각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각질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일단 자외선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전 10시~오후 2시는 가급적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외출 30분 전에 자외선차단제를 발라 준다. 단 자외선 차단제에 함유된 자외선 산란 성분이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남녀 할 것 없이 보습 케어를 꼼꼼히 해준 뒤 바르는 것이 좋다.

평상시에는 UV A와 UV B가 모두 차단되는 SPF(자외선 차단 지수) 30·PA++ 이상의 차단제를 바르고, 바다·산 등에서는 자외선이 더욱 강해지므로 SPF 50 이상·PA +++를 선택해 노출 부위에 잘 발라줘야 한다.

또 챙이 넓은 모자나 자외선이 차단되는 선글라스를 챙겨 쓰고, 흰색보다 검정 등 짙은 색 옷을 입으면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뜨거운 피부는 쿨하게 

자외선을 오래 받아 피부가 붉어지면서 열감이 느껴지면, 일광화상의 초기 단계이므로 응급 조치가 필요하다. 이런 신호를 무시하고 자외선에 계속 노출하게 되면 물집이 잡히고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또 무리하게 물집을 터뜨리거나 각질을 벗겨 내다가 염증이 생겨 환부가 크게 곪는 경우도 있다.

일단 열감이 느껴지면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냉찜질을 한다. 냉찜질은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차가울수록 좋다는 생각에 얼음을 직접 피부에 접촉하는 것은 동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가벼운 화상은 10분간,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30분 이상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차가운 우유로 마사지하거나 오이팩을 하면 더 효과적이다. 특히 우유의 유지방 성분은 화상 부위를 즉시 진정시키는 작용을 한다.

화상 부위 피부는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알로에 팩과 보습로션 등으로 집중 보습을 해줘야 한다.

잘 자야 피부가 건강 

 여름에는 밤이 돼도 식을 줄 모르는 더위 때문에 숙면을 못 취하고 뒤척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좋은 피부는 숙면 시간과 비례한다는 말이 있듯 숙면은 피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낮 동안 자외선과 공해 등 유해 환경으로부터 자극을 받았던 피부가 잠을 자는 동안에 휴식을 취하기 때문이다. 이때 혈액 순환과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지고, 노화된 세포와 새로 생성된 세포가 교체되는 재생 활동을 통해 피부는 건강하게 되살아난다.

따라서 이런 활동이 활발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자기 전에는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고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속옷과 잠옷을 입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실내 온도는 25도, 습도는 60~70%로 유지하면 적당하다. 덥다고 에어컨을 틀고 자거나 선풍기를 시간 예약 없이 계속 쐬는 것은 금물이다. 장시간 바람을 직접 쐬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두통, 체온 저하 등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야식을 먹으면 소화기관이 활발하게 활동해 숙면을 방해하므로 피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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