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고통, ‘전립선염’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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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6-04 08:28|본문
올해 일흔이 되는 이만석씨는 아직도 농사를 지으며 건강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작년부터 고민이 하나 생겼다. 밤마다 소변을 보기위해 잠에서 깨고 성기능이 급격히 저하된 것. 최근 이씨는 증상이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고 전립선염으로 밝혀졌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이 쉽게 찾아온다. 그 중 전립선염은 노년기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비뇨기 질환이다. 초기 전립선염은 세균 감염의 원인이 크며 잦은 소변, 통증, 성욕감퇴 등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노인들은 전립선염이 만성질환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다. 이는 기능적 손상 및 면역력 저하 문제와 관련이 크다. 특히 밤마다 몇 번씩 깨어 소변을 봐야하는 야간뇨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상당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준다. 생활리듬이 깨지고 언제 소변이 나올까 잠들기 전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전립선염과 함께 나이가 들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전립선비대증을 함께 겪는 환자도 있다. 매우 흔하게 나타나지만 치료적 도움을 받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혹시나 자녀에게 부담이 될까봐 본인의 상태를 숨기고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사는 노인도 상당수 이다.
자녀로부터 소외된 노인들은 제 때 식사조차 하기 어려워 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전립선염이 호전되기 쉽지 않다. 만성전립선염은 검사 결과 균이 없는 경우가 많아 항생제 처방을 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손상된 기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도움이 필요하다.
한방 전립선염의 치료는 항염 효과와 배농작용을 돕는 인동초 꽃, 패장근, 소변기능을 강화시키는 포공영 등 약재를 사용한 탕약 처방이 중심이 된다. 탕약 치료를 통해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염증을 제거해 농을 배출하면 소변기능을 회복시키고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몸이 많이 약해져 있는 노인들은 기력을 회복하는 과정을 거쳐야 전립선염이 잘 치료될 수 있다. 또한 침이나 뜸과 같은 보조 치료는 치료 효율을 높인다. 이와 함께 온열찜질로 긴장된 회음부 근육을 풀어주거나 전립선마사지를 해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한의학박사)은 "전립선염은 노인 2명 중 1명 정도가 겪을 정도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잦은 소변, 야간뇨, 성기능저하 등 증상은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린다. 사회적인 관심 부족으로 증상이 나타나도 참고 고통 속에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자녀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이 쉽게 찾아온다. 그 중 전립선염은 노년기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비뇨기 질환이다. 초기 전립선염은 세균 감염의 원인이 크며 잦은 소변, 통증, 성욕감퇴 등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노인들은 전립선염이 만성질환으로 발전한 경우가 많다. 이는 기능적 손상 및 면역력 저하 문제와 관련이 크다. 특히 밤마다 몇 번씩 깨어 소변을 봐야하는 야간뇨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상당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준다. 생활리듬이 깨지고 언제 소변이 나올까 잠들기 전 불안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전립선염과 함께 나이가 들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전립선비대증을 함께 겪는 환자도 있다. 매우 흔하게 나타나지만 치료적 도움을 받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혹시나 자녀에게 부담이 될까봐 본인의 상태를 숨기고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사는 노인도 상당수 이다.
자녀로부터 소외된 노인들은 제 때 식사조차 하기 어려워 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전립선염이 호전되기 쉽지 않다. 만성전립선염은 검사 결과 균이 없는 경우가 많아 항생제 처방을 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손상된 기능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도움이 필요하다.
한방 전립선염의 치료는 항염 효과와 배농작용을 돕는 인동초 꽃, 패장근, 소변기능을 강화시키는 포공영 등 약재를 사용한 탕약 처방이 중심이 된다. 탕약 치료를 통해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염증을 제거해 농을 배출하면 소변기능을 회복시키고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몸이 많이 약해져 있는 노인들은 기력을 회복하는 과정을 거쳐야 전립선염이 잘 치료될 수 있다. 또한 침이나 뜸과 같은 보조 치료는 치료 효율을 높인다. 이와 함께 온열찜질로 긴장된 회음부 근육을 풀어주거나 전립선마사지를 해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일중한의원 손기정 원장(한의학박사)은 "전립선염은 노인 2명 중 1명 정도가 겪을 정도로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잦은 소변, 야간뇨, 성기능저하 등 증상은 노년기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린다. 사회적인 관심 부족으로 증상이 나타나도 참고 고통 속에 지내는 경우가 많다"며 "자녀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