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구별과 구입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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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19-03-10 17:35본문
▶뇌두에 의한 구별
천종산삼이나 지종산삼 그리고
야생 장뇌삼은 대체로 뇌두가 가늘고 길면서도 뇌두마디 간격이 조밀하다.
장뇌삼 중에서 밭 장뇌삼은 뇌두가 굵으며 짧고 마디 간격이 넓은 죽절 뇌두가 대부분이다.
▶몸통에 의한 구별
천종산삼이나 지종산삼 및 야생산삼 1대 그리고 야생산삼 2대 ( 야생삼삼씨를 심어 자연방임상태에서 자란 산장뇌삼, 씨장뇌삼)은 자연의 혹독한 시련 속에서 성장이 느려서 작고 거칠고 주름(가락지)가 발달했다.
나이가 먹을수록 토질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지만 색깔이 누렇게 되는 경향이 있다.
밭장뇌삼은 나이에 비해 몸통이 크고 매끈하다.
▶뿌리(미)에 의한 구별
나이가 많을 수록 잔뿌리가 없어져
미가 단순해 진다.
토질이 좋아 미가 길어질 수도 있는데 옥주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옥주는 봉양이라고도 하며 매년 봄에 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생겨났다가 가을이 되면 떨어져 없어지는
흡수근(吸收根)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흔적으로 뿌리에 생기는 좁쌀 같은 돌기이다.
따라서 옥주의 발달은 산삼의 나이와도 관계가 깊어 예로부터 옥주가 발달한 산삼을 좋은 산삼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뿌리 끝 또는 중간에 불규칙적으로 좁쌀 크기에서부터 크게는 콩보다도 훨씬 크게 구슬처럼 맺혀 있는 것은 근류(根瘤) 박테리아의 일종인 선충의 집으로 옥주와는 무관하다.
▶산삼 구입시 유의 사항
과장된 산삼나이에 속지마라 산삼하면 쉽게 50~100년 이상을 논하는데 이는 보통 몇 배씩 과장된 것이며 그런 산삼은 전문 심마니도 평생 한 번 만날 확률이 거의 희박한 산삼이다.
실제로는 15년 미만이 가장 많이 채취되고 30년이 넘는 삼은 그리 흔하지 않으며 50년이 넘으면 가히 영초(瑩草)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
일반적으로 아주 좋은 산삼도 실제 나이는 20~30년 정도이고 아주 드물게 40~50년 산삼이 발견된다.
▶천종이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라.
산삼의 효능은 품종과 ( 천종인가 ? 지종인가? 야생삼인가? 재배장뇌삼인가? 등 여러가지 품정 ) 나이와 성장환경에 있다.
인삼씨을 뿌리면 인삼이 자라고
산삼씨을 심으면 산삼이 자라는 것처럼 품종이 관건이고 그 다음 나이와 성장환경에 있다
소위 천종이라는 것은 심마니들이 오래된 삼을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낸 용어이라도 과언이 아니다 .
따라서 산삼씨를 사람이 심어든, 산삼에서 씨가 떨어져 자생하였든 상관없이 우수한 산삼씨가 수십년을 살아온 산삼이면 우수한 산삼이다.
인삼의 경우 6년이면 수명을 다한다.
밭 장뇌삼의 경우 보통 10년이 되어 수확하면 보통 장뇌삼으로 치지만 산 장뇌삼은 10년근 이상이면 자연 그대로 자랐기때문에 좋은 야생산삼이다.
▶산삼 감정서를 믿지 말라.
스스로 만든 가짜 감정서가 너무 많을 뿐만 아니라 식물 감정기관에 감정조차
믿기 어렵기 때문이다.
▶산삼의 종류
✔천종
지구가 형성되면서 자연에서 생긴 천연산삼이며 하늘이 내린다는 의미의 귀한 산삼이다 .
✔지종
천종산삼에서 씨가 떠려저 자연 발아 되어 자란 산삼을 말하며 야생화된 인삼 품종이 대를 거듭하여 질적.형태적으로 순수종(천종)에 가까운 산삼을 말하며 야생으로 올라가 3~4대 이상의 것을 말한다.
✔인종
사람에 의해 씨가 뿌려진 산삼을 뜻하고 산양산삼과 씨장뇌 산삼 이라고 하겠다 .
관건은 무슨 삼씨을 뿌려서 자연 그대로 자생했는가 ,재배했는가에 있다
▶산양산삼 :
야생산삼씨나 장뇌삼씨 등 여러가지 삼씨를 산삼이 자라기 적합한 장소에 심어 자연적으로 자라게 한 산삼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