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공등은 민간에서  미역줄나무, 미역순나무, 노방구덤불, 메역순나무라고도 부르고, 관상용, 꽃꽃이용으로 이용한다 .
뿌리에는 항백혈병작용이 있는 diterpenoid의 triptolide와 tripdiolide가 함유된 외에 triptonide가 함유되어 있으며, celacinnine, celabenzine, celafurine 및 wilfordine, wilforine, wilforgine, wilfortrine, wilforzine 등의 alkaloid 등의 성분과 hypolide, celastrol, dulcitol 및 포도당, tannin이 함유되어서 약재로 이용한다

한방에서 미역줄나무를 동북뇌공등(東北雷公藤), 비명산해당(毘明山海棠) 등으로 부르며, 근경과 꽃을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후 임파선염, 살충, 해독, 소염에 약용하고, 류머티스성 관절염에는 찧은 것을 환부에 붙인다.

중국에서 수백년간 염증 치료제로 사용돼 온 약초, 뇌공등(雷公藤, tripterygium wilfordii, thunder god vine)이 류머티즘 관절염에 큰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공등(雷公藤), 학명은 tripterygium wilfordii, 중국 이름을 뜻풀이해 "thunder god vine"으로 불리기도 한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에 고질적이고 고통스러운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그대로 둘 경우 관절이 크게 상하고 결국엔 관절을 전혀 못쓰게 될 수도 있다.

미국의 과학자들은 뇌공등 약초의 효능을 확인해 보기 위해 다음의 실험을 실시했다.

121명의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들을 2 그룹으로 나누어, 첫번째 그룹은 뇌공등 뿌리 추출액 60밀리그램을 매일 3회씩 복용시키고, 두번째 그룹은 항염증 처방약인 sulfasalazine 1그램을 하루 2회 복용토록 했다.

그리고 24주 후, 약초 추출액을 먹은 환자의 65%가 관절 상태가 20% 이상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약을 먹은 사람들은 약 33% 정도 좋아졌다.

사실 뇌공등 추출액을 복용한 그룹의 사람들의 38%가 중간에 복용을 중단했다. 복통, 구역질,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sulfasalazine 복용 그룹에서 부작용이 더 많이 나타나 50%가 넘는 피험자들이 중간에 sulfasalazine 복용을 중단해야 했다.

연구진들은 아직 뇌공등 약초를 일반인들에게 추천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앞으로 sulfasalazine 같은 약을 대체할 중요한 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절염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식품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하나는 생선 기름인데 아직 과학적으로 그 효과가 완전하게 입증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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