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재배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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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두넷 작성일09-04-08 04:16본문
산삼 재배과정
콩심은 데 콩이 나고 싸리끝에서 싸리가 난나도 동식물의 관건은 종자입니다
산삼도 천종 , 야생삼 장뇌삼 , 산양삼 등 여러가지 품종의 산삼이 있는데 좋은 종자을 심거나 좋은 삼을 이식해야 좋은 삼을 거둘수 있습니다
1. 산삼의 재배조건
고도는 계곡의 북향에 음지이며, 남향은 양지인 음산 해발600-800미터가 좋으며 품질좋은 산양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흙보다는 부엽토층을 만들어 심는 것이 좋습니다.
2. 산삼 수확기
처서(음력 칠월중기)가 지나야 삼이 잎과 대에 양분을 뿌리고 동면을 준비하는 시기로 입동(음력 시월)전에 채취한 상을 상품으로 칩니다.
3. 산삼 씨앗결실기
야생삼씨나 장뇌삼씨나 등 각종 품종 씨앗은 8월 중순 이후에 채취해야 완숙된 종자를 채종할 수 있습니다.
4. 산삼 번식
실생법과 육묘에 의한 방법이 있으나 후자는 산식상의 재배에서 사용하는 방법이고 산삼 재배에서는 실생법을 원칙으로 합니다.
5. 산삼 파종
산삼의 파종은 늦가을에서 초봄까지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체적으로 가을에 파종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낙엽을 걷어내고 부엽토층에 점뿌림이나 줄뿌림하고 걷어 두었던 부엽토로 10mm정도 덮어 주고 그 위를 살짝 두드려 준 후 낙엽을 다시 덮어 주면 됩니다. 파종이 너무 늦어지거나 겉에 뿌려 두면 두더지, 다람쥐, 들쥐, 오소리, 너구리 등의 먹이가 되어 피해가 됩니다.
6. 산삼 발아
산삼의 각종 종자는 한 해를 지난 다음 해에 발아하나 개갑처리한 종자는 당해에 발아하고 싹이 한 잎이나 두 잎이 나오고 일년이나 이 년 정도 씨앗을 달고 크다 종자를 떨어뜨립니다. 또한 초기 성장이 산삼의 성공에 큰 영향을 줍니다.
7. 산삼 성장
새싹이 나올 때 유두라고 하는 꽃눈과 잎눈이 동시에 올라오며 꽃이 맺힌 꽃대가 잎과 같이 형성된 채 줄기와 동시에 올라옵니다.
3월 중순 경 싹이 올라오며 5월 중순경 꽃이 피고 꽃은 총화형으로 핍니다. 열매는 8월에서 9월까지 익으며 9월 이후는 낙과하나 그 전에 까마귀의 먹이가 되면 더 바랄 나위없이 좋은 일입니다.
8. 산삼 개화기
5월 중순 피어서 4~5일 정도 후 지는 것이 통상적이나 비나 이상기후에는 일찍 낙화하며 꽃은 작고 흰색이며 종모양의 꽃이 핍니다.
9. 산삼 수확기
산삼의 채취는 해토와 동시에 이루어지며 동토 직전까지 계속됩니다. 이쁜 봄 다른 초목의 잎이 피기 전에 싹을 틔울때부터 늦가을 첫눈이 오기 전까지 채취하나 가을에 수확한 삼의 효능이나 상품가치 또한 높습니다.
10. 산삼 채종
산삼의 각종 종자는 채종보다는 낙과 번식으로 번식하는 것이 좋으며 후대에 품질이 좋은 상이 나오니 부득이한 경우에는 채종한다.
이 때에도 맨손은 삼가하고 면장갑이나 초식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장갑을 반드시 끼고 채취하여야 하며 채종시기도 최대한 늦게 채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육제거 후 면으로 된 자루에 굵은 모래와 반반씩 혼합하여 잘 문질러 주고 될 수 있는 한 개갑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11. 산삼 병충해
뿌리 썩음병, 녹는다고 하는 병으로 성장 중 습기가 과습한 지역에서 나타나며 이식한 삼에서도 나타나고 타 지역에서 기온이나 고도의 차이가 심한 곳에서 이식한 삼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식을 하면 거의 2~3년 안에 썩어버립니다.
해충, 굼뱅이가 생초의 퇴비에 생존하며 삼의 뿌리를 갉아 먹는데 죽이기 보다는 파상을 만들기 때문에 주의를 하여야 하며, 산삼재배지의 조건을 지표면 30센티미터 이상 자라 모래성질의 토양으로 대토한 후 뿌리를 조성하여 자연조건을 최대한 인위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