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서 허증(기허,혈허,음허,양허)의 증상 및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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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0-12-14 22:35|본문
1) 기허증(氣虛證)
대체로 기허증은 권태감과 무력감이 심하고, 말하기 싫어하며 동작하기를 귀찮게 여긴다. 또한 얕은 호흡을 하고 대체로 몸이 화끈하게 느껴지며 활동시에 땀을 많이 흘립니다.
그리고 맥은 힘이 없고 혹 탈장(脫腸)도 나타나며 부인의 경우에는 자궁하수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보기(補氣)하는 약물로는 인삼(人蔘), 황기(黃 ), 백출(白朮), 산약(山藥), 감초(甘草) 등이 있고,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사군자탕(四君子湯)을 들 수 있습니다.
2) 혈허증(血虛證)
대체 혈허증은 안색이 창백하고 손톱과 입술도 창백하며 머리는 무겁고 어지러우며 귀가 울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여자의 경우에는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그 양이 적어지고 색깔이 담백하며 심하면 월경이 없어지는 경우도 나타납니다.
보혈(補血)하는 약물로는 당귀(當歸), 숙지황(熟地黃), 백작약(白芍藥), 하수오(何首烏), 용안육(龍眼肉) 등이 있고,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사물탕(四物湯)을 들 수 있습니다.
3) 음허증(陰虛證)
대개 음허증은 체중이 줄고 입이 마르며 인후와 피부가 건조해지고 혹 귀가 울리는 증상이 생기고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잘 놀래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기도 하며 잠들면 땀이 흘러 이불을 적시며 남자의 경우 정력감퇴와 유정증(遺精症)이 나타나고 기침을 하되 심하면 객혈(喀血)을 합니다.
보음하는 약물로는 맥문동(麥門冬), 천문동(天門冬), 황정(黃精), 구기자(枸杞子), 옥죽(玉竹), 석곡(石斛), 사삼(沙參) 등이 있고,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을 들 수가 있습니다.
4) 양허증(陽虛證)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약하며 혹 통증이 있고 다리가 연약하여 보행이 곤란하기도 하며 때로는 설사를 잘합니다. 그리고 소변횟수가 잦고 양이 적으며 숨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남자는 성기능이 약해지는 증상들이 생깁니다.
보양시키는 약물로는 두충(杜仲), 속단(續斷), 익지인(益智仁), 파극천(巴戟天), 육종용(肉 蓉), 부자(附子), 건강(乾薑), 육계(肉桂)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팔미원(八味元)을 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