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확장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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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03 10:17본문
<약물치료>
1)살구씨(행인), 복숭아씨(도인):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해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4-5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진해작용과 거담작용이 있다. 비교적 가래가 많이 나올 때 쓰면 기침이 덜해진다.
2)차조기씨(자소자), 무씨(나복자), 겨자: 각각 8-10g을 약한 불에서 약간 볶아서 거칠게 가루내어 물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삼자양친탕이라고 하는데 특히 늙은이들이 기침을 하면서 숨차하는 데 효과가 있다.
3)오미자, 달걀: 오미자 250g에 물을 넣고 약 30분 끓여서 충분히 식힌 다음 그 물에 달걀 10알을 7일 동안 담가두었다가 매일 아침마다 한 알씩 따끈한 물로 먹는다. 이 약은 숨가쁨을 낫게 하며 기침과 가래를 없앤다.
4)천남성, 끼무릇(반하): 불에 약간 구운 천남성과 생강즙으로 법제한 끼무릇 각각 같은 양을 보드랍게 가루낸 것 8-10g에 물 200ml를 넣고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가래가 몹시 성하고 기침을 심하게 하는 때에 쓴다.
5)백부: 8-1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에는 스테오닌이 있어 호흡중추의 흥분성을 낮추어 기침반사를 억제하여 진해작용과 거담작용을 한다.
6)뽕나무뿌리껍질(상백피): 꿀을 발라 앞뒤가 노래지도록 구워서 잘게 썬 것 20-3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기침을 멎게 하고 여러 가지 균억누름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폐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임으로 기관지확장증이 심한 때에 쓴다.
7)개미취: 뿌리 6-9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 약은 가래가 걸쭉해서 잘 나오지 않을 때에 쓴다. 또한 급성 및 만성 기관지염, 폐괴저에도 쓴다.
8)두꺼비(섬소), 저담즙, 밀가루:
두꺼비를 약한 불에 말려 가루낸 것 70g에 말린 돼지열물과 밀가루를 각각 15g씩 고루 섞어 한번에 2g씩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위의 약을 쓰면 기침이 덜해지고 가래가 적어지면서 가슴이 편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