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갗트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7-10 10:13본문
<약물치료>
1)쌀기름: 터서 갈라진 피부에 바른다.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낫게 하며 피부 겉면이 유연해지면서 매끈매끈해진다.
2)역삼: 역삼에서 나오는 진을 받아 그대로 쓰거나 굳어진 송진을 불에 녹인 다음 섞어 묽게 만들어 터진 부위에 바른다. 역삼진에는 기름과 정유가 풍부하므로 헌데를 낫게 하며 거칠어진 피부를 유연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3)칡: 넝쿨을 잘게 썰어 약 2시간 정도 더운물에 담가두었다가 건져 버리고 그 물로 자주 씻거나 터진 피부에 바르면 잘 낫는다. 칡에는 이소플라본화합물들이 풍부히 들어 있어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과 함께 상처를 아물게 한다.
4)참깨(호마), 술: 참깨를 잘 볶아 작은 주머니에 넣고 동여맨 다음 술에 적셔 비비면 즙이 나온다. 이 즙을 튼 부위에 바른다. 상처들이 깨끗해지면서 피 나오는 것도 멎는다.
5)대암풀뿌리: 보드랍게 가루낸 다음 기름에 개어 터진 곳에 붙이고 싸맨다. 대암풀뿌리에 들어 있는 정유 성분들은 새살이 빨리 돋아나게 하고 헌데를 아물게 하는 작용이 있어 악창, 상처, 손발이 트는 데 널리 쓰고 있다.
6)보리잎: 이른 봄 보리잎을 뜯어다가 물을 넉넉히 붓고 진하게 달인 물을 뜨겁게 데워 터진 부위를 담그고 씻는다. 살결이 고와진다고 하여 옛날부터 살갗이 트거나 거칠어지는 데 널리 쓰이고 있다.
7)잣송진, 들기름, 꿀: 잣송진 2g에 들기름 1g, 꿀 10g의 비로 섞어서 끓인 다음 식혀서 하루 3-4번씩 바르고 잘 비벼준다. 두텁게 된 피부를 유연하게 하여 쭈그러든 피부를 펴게 하므로 살갗이 튼 것을 낫게 한다. 그리고 살결도 부드러워진다.
8)수세미오이, 꿀:
8-9월 경에 수세미오이줄기를 땅에서부터 약 50cm 높이에서 자르고 뿌리가 달린 쪽 줄기 끝을 병에 넣어 놓으면 며칠 사이에 물이 나와서 고이는데 500ml에 꿀 5-6 숟가락의 비로 섞어 서늘한 곳에 두고 겨울에 하루 3번씩 상처를 깨끗이 씻고 바른다. 피부가 터실터실 하고 거친 데 주로 바르는데 피부 밑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하므로 피부가 튼 것을 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