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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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7-10 10:29본문
<약물치료>
1)잣(해송자): 10알 정도 껍질을 까서 속알맹이를 짓찧어 티눈 부위를 약간 긁은 다음 붙이고 숟가락 끝을 달구어 피부가 데지 않을 정도로 하루 3번씩 지져준다. 씨에 있는 많은 양의 정유가 티눈 부위를 뚫고 들어가면서 각질증식을 억제하며 아픔을 멎게 한다.
2)대추: 한 알의 대추가 다 잦아먹을 정도로 물을 넣고 2-3시간 충분히 불쿤다. 절반 되게 쪼개서 씨는 뽑아버리고 다시 더운물에 불쿤다. 이것을 피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면도칼로 벤 티눈 위에 붙이고 비닐박막으로 싸맨다. 이런 방법으로 3-4번 갈아 붙이면 티눈이 없어진다.
3)거머리: 티눈의 가운데를 좀 파내고 그 위에 거머리를 말려 가루낸 것을 대고 반창고를 붙여둔다. 매일 한 번씩 바꾸어 붙이면 티눈이 절로 빠진다. 거머리는 어혈, 혈기가 뭉친 것, 적취 등을 헤치는 작용이 있다. 티눈에 붙이면 잘 빠지게 한다.
4)명태아가미뼈, 밀가루: 명태아가미뼈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밀가루와 3:1의 비로 섞어서 물에 반죽하여 티눈복판을 피가 약간 날 정도로 파낸 다음 그곳을 중심으로 좀 넓게 붙이고 붕대를 감는다. 약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자주 바꾸어 붙인다. 또는 명태눈알을 티눈 크기만큼 납작하게 만들어 티눈에 붙이고 반창고로 1주일 동안 고정해도 된다.
5)닭의 뼈: 닭의 뼈를 말려 보드랍게 가루낸 다음 보통 채로 쳐서 가루를 얻는다. 닭의 뼛가루 50g에 설파민연고 10g을 넣고 고루 섞어 고약을 만들어 피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파낸 티눈 위에 티눈 크기만큼 약을 뜯어서 붙이고 반창고로 2일 동안 고정했다가 다시 바꾸어 붙인다.
6)너삼씨: 티눈을 피가 날 정도로 파내고 그 안에 물에 푹 퍼진 너삼씨 한 알을 넣고 반창고를 붙인다. 너삼씨에 들어 있는 알칼로이드의 작용에 의하여 혈관수축을 일으키므로 티눈 각질의 증식을 억제하여 티눈이 빠지게 한다.
7)구기자나무뿌리껍질(지골피), 잇꽃(홍화): 햇볕에 말린 것을 각각 같은 양 보드랍게 가루낸 다음 먼저 티눈을 소독한 바늘 끝으로 파내고 그 자리에 약을 바르고 싸맨다. 베타인의 염들은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티눈의 각질층이 안으로 더 증식하지 못하게 억제한다.
8)붉나무벌레집(오배자):
말려 보드랍게 가루내어 송진에 잘 개어 티눈에 붙이고 싸맨다. 이렇게 7-10일 동안 싸매면 잘 낫는다. 탄닌 성분들에 의하여 피부를 부드럽게 하므로 각질층이 유연해지면서 빠져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