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질부미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7-14 09:01본문
자궁질부의 점막상태가 상해서 떨어져 없어지는 것을 말한다. 자궁 내막염과 자궁경관의 분비물들이 자궁질벽을 자극하여 생기며 특히 임신부들에게서 많이 보게 된다. 찐득찐득한 이슬이 많이 흐르고 부정성기출혈이 있으며 염증이 주위 조직에 미치면 허리와 아랫배가 아프고 염증이 근육층에 깊이 퍼져서 오래 끌게 되면 질부는 커지고 굳어지기까지 한다.
<약물치료>
1)구운백반, 저담: 구운백반을 가루낸 것 100g에 저담을 넣고 풀처럼 개어서 말렸다가 가루내어 자궁질부에 뿌려주거나 솜에 묻혀 질강에 넣어주되 3-7일에 한번씩 바꾸어 준다. 염증을 삭여서 주위 조직에 더 퍼지지 못하게 하며 또 분비물을 흡수하는 작용을 한다.
2)단국화(감국): 20-30g을 물에 달여 찌꺼기를 짜버리고 다시 걸쭉하게 졸인다. 여기에 담가 적신 약솜뭉치를 질강 안에 하루에 한 번씩 바꾸어 넣어준다. 단국화는 병원성 대장균을 비롯한 여러 가지 화농균에 대한 균억누름작용을 한다.
3)측백잎: 잎을 따서 말려 가루낸 것을 한번에 12g씩 미음에 타서 하루 3번 끼니 뒤에 먹는다. 질부점막을 보호하며 분비물을 줄어들게 하고 염증을 낫게 한다.
4)집함박꽃뿌리(백작약), 측백잎:
집함박꽃뿌리를 노랗게 볶은 것 10g과 측백잎을 약간 구운 것 40g을 함께 가루내어 한번에 8g씩 따뜻한 술에 타서 하루 3번 끼니 전에 먹는다. 자궁질부 미란의 염증이 주위 조직과 근육에 퍼지는 것을 막게 하고 아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