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많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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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7-14 09:33본문
해산 후 젖분비가 병적으로 많아져 갓난아이에게 젖을 충분히 먹인 다음에도 계속 젖이 많이 나오는 것을 말한다. 지나치게 많은 양의 젖이 분비되므로 어머니는 심히 쇠약해질 수 있으며 젖을 제때 짜버리지 못하면 젖몸이 아파오며 심할 때에는 몸살까지 오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젖몸을 주무르고 젖을 짜 버려야 하며 먹는 것을 다소 제한하며 특히 물기 있는 음식을 덜 먹도록 하면서 민간의료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
1)보리길금: 50g을 볶아서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또한 햇볕에 말려 약간 볶은 다음 껍질을 벗겨 버리고 가루낸 것을 한번에 5g씩 더운 물이나 찬물로 하루 3번 먹으면 좋다. 보리길금은 소화를 돕고 위를 덥혀주며 입맛을 돋구는 데 주로 쓰지만 약간 볶아서 쓰면 젖량을 줄어들게 하면서 몸을 가쁜하게 한다.
2)칡: 뿌리 15g을 물 200ml를 넣고 진하게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끼니 뒤에 먹는다. 이렇게 며칠만 쓰면 물 마시는 양이 적어지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면서 젖이 좀 줄어들게 한다.
3)호박씨:
껍데기를 벗겨 버린 속살 300g을 물 300ml에 넣고 달여서 3번에 나누어 끼니 사이에 먹는다. 이뇨작용과 대변을 묽게 하여 몸에서 물을 배설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젖량을 줄어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