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복통(산후배아픔, 훗배앓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14 09:48본문
푼 직후부터 며칠 동안 자궁근육이 수축되면서 진통이 오듯이 아랫몸배가 아픈 것을 말하는데 민간에서는 훗배앓이라고 한다. 초산부보다 경산부에게 자주 혹은 심하게 나타난다. 아픔이 심한 경우에는 땀을 흘리면서 몹시 괴로워하며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게 된다.
<약물치료>
1)현호색: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4g씩 하루 3번 먹는다. 현호색에 들어 있는 코리달린이라는 성분은 아편알칼로이드와 비슷한 진통효능을 나타낸다. 산후복통만이 아니라 월경통을 비롯한 여러 가지 아픔들에도 효과가 있다.
2)익모초, 술: 익모초를 꽃이 필 무렵에 베다가 깨끗이 씻어서 한번에 10g씩 짓쪄 짜낸 즙에 술을 약간 타서 하루 3번 먹는다. 몸푼 뒤에 오는 복통을 멈추는 효과가 있다.
3)함박꽃뿌리(작약), 감초: 함박꽃뿌리 15g, 감초 8-1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함박꽃뿌리와 감초를 배합하면 진통작용과 진정작용을 하는 데서 뚜렷한 협력효과를 가진다. 함박꽃뿌리와 감초의 배합으로 이루어지는 작약감초탕은 오랜 옛날부터 산후복통을 비롯한 거의 모든 복통치료에 쓰였는데 확실한 진통효능이 증명되었다.
4)당귀: 가루내어 한번에 3-4g씩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다. 당귀에는 자궁이완작용을 하는 정유가 많이 들어 있으며 쿠마린이라는 성분의 작용에 의하여 아픔을 멈춘다.
5)애기흑삼릉: 덩이줄기 6-12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거나 알약 또는 가루약을 만들어 먹는다.
6)조경환:
산후에 배가 아플 때, 이 밖에 산후에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에 쓴다.